3월 2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 『나라는 착각』,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폴링 인 폴』, 『동물신곡』
채널예스 에디터가 장바구니에 담은 신간 목록. (2024.03.11)
이번주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다면? 매주 월요일, 채널예스가 선정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 (예술)
셀린 송 저/황석희, 조은정, 임지윤 역 | 을유문화사
다시 만난 첫사랑의 기억, 그리고 인연. 아련한 감정을 표현해 찬사를 받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집이 나왔다. 셀린 송 감독이 한국의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영화 속 주요 장면을 흑백으로 담은 공식 스틸 사진이 함께 들어있어 영화의 감동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책.
『나라는 착각』 (자연과학)
그레고리 번스 저/홍우진 역 | 흐름출판
‘자아 정체성’은 실재하는 개념일까? 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그레고리 번스는 하나의 당신은 없다고 말한다. 자아는 수많은 사건 중에서 특정한 부분을 편집하고 맥락을 이어 붙인 기억의 집합일 뿐. 저자는 자아가 허구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고 말한다. 뇌의 메커니즘을 안다면 ‘내가 원하는 나’가 될 수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사회)
질베르 아슈카르 저/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역 | 리시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끔찍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 가자 지구의 민간인을 살상하고 도시를 파괴하며 인도적 구호를 차단해 온 이스라엘. 작금의 집단 학살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스라엘이 원하는 것, 학살 전쟁의 전개 방향,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필요한 것을 분석하며 이해를 돕는다. 한국에 팔레스타인 문제를 알리고 BDS운동*을 전개해 온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가 번역을 맡아 주석과 해제를 실었다.
『폴링 인 폴』 (소설)
백수린 저 | 문학동네
섬세하고 반짝이는 언어로 ‘눈부시다’ ‘찬란하다’라는 감상을 끌어낸 백수린의 첫 번째 소설집 『폴링 인 폴』을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전 작품을 손보며 차례를 바꾸고, 초판 해설을 실었던 서영채 문학평론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의 소설 세계의 궤적을 톺아본다.
『동물신곡』 (청소년)
채희경 저 | 동그람이
채희경 작가는 동물 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며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의 현장을 목격하고, 한국에서 사는 동물들의 현실을 소개해왔다. 『동물신곡』은 단테의 『신곡』을 오마주해 현대판으로 동물의 지옥을 묘사해 낸다. 6옥으로 구성된 지옥의 모습을 통해 동물이 받는 고통과 나아가 인간에게 예견된 지옥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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