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과 줄리엣] <줄리엣과 줄리엣> 소장용 희곡집 에세이 출간
『줄리엣과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장 낭만적이고 동시대적인 스핀오프! (2022.12.07)
여성 퀴어극으로 전례 없는 사랑을 받은 <줄리엣과 줄리엣>의 희곡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포토 에세이가 한 권으로 출간됐다. 셰익스피어 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16세기 베로나의 두 여성 '줄리엣 몬테규'와 '줄리엣 캐플렛'의 사랑 이야기로 변주한 이 작품은 2018년 산울림 소극장의 고전극장 프로젝트로 초연되었다. 2021년 겨울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친 이 작품의 대본집을 구하는 글이 지금도 올라오고 있다. 『줄리엣과 줄리엣』 희곡집 에세이는 이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정성껏 준비된 책이다. 책에 실린 연극 대본은 가부장적 어머니 캐플렛과 젠더퀴어 승려를 출연시키며 가장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은 4연(2021년) 판이다. 독자는 아름다운 명대사의 향연 속에서, 세상의 반대를 넘어 활자 위로 날아오르는 두 여성의 지극한 사랑에 가슴이 온통 저릿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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