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 지울 수 없는 상처는 어떻게 치유하는가?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
살아가면서 상처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 상처를 주거나 받으면서 살아간다. 친구와 가족 간에도 수많은 오해와 엇갈림을 경험한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상처를 회복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다. (2021.01.28)
아이에서 소녀로, 소녀에서 또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처럼 지난하지만 의미 있는 소녀들의 시간에 주목하는 작가, 김지숙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가 출간되었다. 전작 『비밀노트』는 중학생 소녀들의 우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소설이었다.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는 그보다 자란, 성인의 문턱에 선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다. 미묘한 우정을 나누는 네 명의 소녀들은 서로를 상처 입히고, 또 치유하며 진짜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흡입력 있는 전개 속에 단연 빛나는 것은 김지숙 작가만의 애정 어린 시선이다. 상처 입은 존재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작가의 문장을 읽다 보면 독자 역시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게 된다.
추천기사
관련태그: 예스24,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 채널예스, 청소년문학도서, 추천도서, 힐링도서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김지숙> 저12,600원(10% + 5%)
“어떤 상처는 깊어서 극복할 수 없기도 해. 그럴 땐 같이 살아가야만 하지.“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 “지울 수 없는 상처는 어떻게 치유하는가? 진정한 화해란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원고를 막히게 했던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니다. 다만, 사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