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새로운 세계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옥』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지옥의 고지’를 받는 사람이 나타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는 고지 대상자에게 ‘이름, 지옥에 간다는 사실, 그리고 지옥에 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준 뒤 홀연히 사라진다. (2020. 07. 31)
연상호 감독은 사후의 머나먼 저세상이 아니라 현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지옥을 펼쳐놓으며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고, 지옥의 사자들이 이 땅에 현현한 초현실적인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한 충격적인 작화로 봉준호 감독이 ‘천재적인 경지’라고 극찬한 최규석 작가는 그 지옥도를 완성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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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과 「송곳」 최규석 작가가 합작한 우리 시대의 마스터피스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지옥의 고지’를 받는 사람이 나타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는 고지 대상자에게 ‘이름, 지옥에 간다는 사실, 그리고 지옥에 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준 뒤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예고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