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의 일] 평온한 일상을 밀어내는 참혹하고도 슬픈 일
일이라는 건 결국엔 사람을 이렇게 만듭니다
지금도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소설이다. (2019. 10. 22)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통신회사 설치 기사로 일하는 평범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평온한 삶의 근간을 갉아가는 ‘일’의 실체를 담담하면서도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일하는 마음과 일을 앓는 마음 그 어딘가에서 작가가 짚어낸 건, 결국 끝까지 남아 계속 우리를 더 나쁜 쪽으로 밀어붙이는 일의 수많은 감정들이다.
우리를, 그리고 우리의 일을 더 나은 미래로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바뀌어버리는지 보고서 절망하기 전에,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사람을 꿈꾸게 해줄 것이다.
9번의 일김혜진 저 | 한겨레출판
일하는 마음과 일을 앓는 마음 그 어딘가에서 작가가 짚어낸 건, 결국 끝까지 남아 계속 우리를 더 나쁜 쪽으로 밀어붙이는 일의 수많은 감정들이다. 평온한 삶의 근간을 갉아가는 ‘일’의 실체를 담담하면서도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김혜진> 저12,600원(10% + 5%)
평온한 일상을 밀어내는 참혹하고도 슬픈 일의 실체 『딸에 대하여』 김혜진이 응시한 한 남자의 조용한 비극 김혜진 장편소설 『9번의 일』이 한겨레출판에서 출간되었다. 『9번의 일』은 ‘일’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통신회사 설치 기사로 일하는 평범한 주인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