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인간과 바다 그리고 물고기
인류사가 지금껏 놓친 바다와 바다 사람들
어부와 어부가 잡은 물고기가 없었다면 인류의 문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파라오는 기자(Giza)의 피라미드를 세우지 못했을 테고, 캄보디아의 그 웅장한 앙코르와트 사원도 현재와 같은 위용을 뿜지 못했을 것이다. (2018. 07. 30)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고고학자 브라이언 페이건이 지금까지 다루지 않은 소재, 즉 바다와 고기잡이로 인류사를 새롭게 본 책이 나왔다. 고대의 3대 식량 획득 방법은 채집, 수렵, 고기잡이다. 인류가 발전하면서 채집은 농경으로, 수렵은 목축으로 바뀌었으나 ‘고기잡이(fishing)’는 유일하게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신이 직접 항해할 만큼 바다를 좋아하는 브라이언 페이건은 고고학계에 몸담은 이후로 50년 넘게 바다에 관심을 가져왔고, 드디어 학계에서 그동안 놓쳤던 ‘바다와 고기잡이’가 인류를 어떻게 바꾸고 먹여 살렸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발굴한 대작을 내놓았다.
『피싱』 은 인류가 연안과 강어귀, 호수, 강 등에서 뛰어난 적응력과 기회주의식 고기잡이를 선보이며 살아간 이야기, 수천 년 동안 문명을 꽃피우고, 도시를 먹여 살리고, 세계를 이어준 어부와 고기잡이 이야기, 로마 제국의 붕괴라는 사회적 변화와 중세온난기라는 환경적 변화 속에서 어부들은 어떻게 적응하였고, 이후 인류는 바다를 어떤 방식으로 오늘날까지 이용해 왔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피싱브라이언 M. 페이건 저/정미나 역 | 을유문화사
로마 제국의 붕괴라는 사회적 변화와 중세온난기라는 환경적 변화 속에서 어부들은 어떻게 적응하였고, 이후 인류는 바다를 어떤 방식으로 오늘날까지 이용해 왔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브라이언 페이건> 저/<정미나> 역17,010원(10% + 5%)
'바다와 고기잡이'가 인류를 어떻게 바꾸고 먹여 살렸는지, 그 역사를 추적하는 책. 고기잡이 방법과 도구에 대한 이야기부터, 문명의 시작과 도시 발생, 교역 확대 과정에서 나타난 물고기라는 자원의 역할, 오늘의 어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까지 한 권의 책 속에 충실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