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내 이름은 십민준] 받아쓰기가 무서워 학교 가기 싫다고?

아이는 멋진 어른을 통해 성장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엄마들 사이에 초등학교 1학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2018. 07. 24)

내이름은십민준_카드뉴스1.jpg

 

내이름은십민준_카드뉴스2.jpg

 

내이름은십민준_카드뉴스3.jpg

 

내이름은십민준_카드뉴스4.jpg

 

내이름은십민준_카드뉴스5.jpg

 

내이름은십민준_카드뉴스6.jpg

 

내이름은십민준_카드뉴스7.jpg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는 민준이처럼 한글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한 아이와 보람이처럼 한글은 기본이고 영어까지 잘하는 아이가 뒤섞여 있다. 교육부가 2017년부터 모국어만큼은 학교가 책임지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 한글을 가르친다. 선행 학습을 하는 다른 아이들과의 격차에 대한 두려움도 크겠지만, 정규 수업 시간에 한글 교육 시간이 늘었다 해도 수학 같은 과목은 한글을 모르고서는 아예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글을 배운 시작점도, 한글을 알고 있는 지식수준도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1학년 교실에는 민준이처럼 받아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민준이는 받아쓰기를 하는 금요일만 되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까지 차오른다. 받아쓰기 시험을 볼 때마다 보람이의 눈치를 보는 것도 힘들고, 동네 아이들이 다 보는 놀이터에서 ‘?’보다 ‘?’가 더 많은 받아쓰기 공책을 펼쳐 놓고 글자 연습하는 것도 힘들기만 하다. 선생님은 왜 매번 열 문제를 꽉꽉 채워 내는지…. 결국 민준이는 받아쓰기 때문에 힘들어서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어마어마한(?) 결심까지 한다. 받아쓰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이 독자들이라면 이런 민준이를 통해 ‘나만 받아쓰기가 어려운 게 아니구나!’라는 안도와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동화 『내 이름은 십민준 열민준 이민준』 은 초등학교 첫날부터 ‘이’와 ‘10’이 헷갈려 자신의 이름을 ‘10민준’이라고 쓴 여덟 살 민준이가 주인공이다. 민준이는 첫눈에 반한 다빈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받아쓰기 100점을 맞으려고 짝꿍 보람이에게 글자를 배우기로 한다. 자신을 ‘십민준’이라고 부르는 보람이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창피함까지 견디면서 받아쓰기를 연습한 민준이는 과연 받아쓰기 100점을 맞을 수 있을까?


 

 

내 이름은 십민준이송현 글/영민 그림 | 스콜라
민준이가 받아쓰기 때문에 고민할 때마다 할머니가 “그깟 글자, 밥 잘 먹으면 저절로 다 알게 된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살살 다독여 주는 힘이 있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내 이름은 십민준

<이송현> 글/<영민> 그림9,900원(10% + 5%)

“받아쓰기가 무서워 학교 가기 싫다고? 그까짓 글자, 밥 먹으면 저절로 알게 되는 거야!”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동화가 왔다! 10민준의 좌충우돌 받아쓰기가 시작된다! 누구나 겪는 생리 현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문 『똥 싸기 힘든 날』, 아찔한 줄 위에 청춘을 건 쌍둥이 형..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ebook
내 이름은 십민준 열민준 이민준

<이송현> 글/<영민> 그림7,700원(0% + 5%)

“이미 너는 100점이야!”라고 말해 주는 엄마 ‘너랑 나랑 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선생님! 아이는 멋진 어른을 통해 성장한다! 엄마들 사이에 초등학교 1학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제 막 학교라는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