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랜드] 도발적인 500년의 이야기
가짜뉴스, 탈진실이 지배하는 세상
지난 20년 동안 이루어진 수많은 조사 결과들에 대한 분석과 교차검증을 통해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과 맹신과 착각에 관한 유용한 통계를 도출한다. (2018. 07. 13)
“건국의 아버지들이 봤다면 눈물을 흘렸을, 가파르게 기울고 있는 듯한 이 나라의 자화상을 무서울 정도로 명쾌하게 그려낸” 『판타지랜드』 는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이 책은 인간의 꿈과 야망이 인류사에서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적나라하게 표출되었던 시기에 벌어진 진실과 허구 간의 밀고당기는 각축전에 대한 치밀한 기록이며, 개인의 이기주의와 집단의 광기로 점철된 판타지랜드의 모든 군상들이 보여온 욕망과 상상력의 결과에 대한 역동적인 증언이자, 결국 주관적인 의견과 감정 앞에 초라해져버린 이성과 합리성의 추락이라는 오늘의 현실에 대한 비통한 탄식인 동시에 내일을 위한 촉구이다. 저자가 지적하고 있듯, 판타지랜드 현상은 미국만의 운명이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도 결국엔 그대로 따르게 될 길일지 모른다. 아니, 이미 한국의 정치와 종교와 미디어와 SNS 세계는 놀랍도록 미국을 그대로 닮았다. 지금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할 이유이다.
판타지랜드커트 앤더슨 저/정혜윤 역 | 세종서적
판타지랜드 현상은 미국만의 운명이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도 결국엔 그대로 따르게 될 길일지 모른다. 아니, 이미 한국의 정치와 종교와 미디어와 SNS 세계는 놀랍도록 미국을 그대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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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앤더슨> 저/<정혜윤> 역22,5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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