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3, 무난하게 예매율 1위 등극
내 아내의 모든 것, 돈의 맛을 압도한 맨 인 블랙 3
예상대로 「맨 인 블랙 3」가 개봉하자마자 영화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5월24일 전국 726개의 스크린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영화는 하루만에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제쳤다.
예상대로 「맨 인 블랙 3」가 개봉하자마자 영화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5월24일 전국 726개의 스크린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영화는 하루만에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제쳤다. 주연배우인 윌 스미스, 감독 베리 소넨필드가 방한해 사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는데 그 효과가 주효했다. 3편은 제이(윌 스미스)가 과거로 돌아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복고와 SF를 조화롭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지 출처 : 예스24 영화
지난 주까지 1위를 놓고 각축을 벌였던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은 각각 2위와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20만 명, 「돈의 맛」이 75만 명을 기록했다. 슈퍼 히어로가 총출동한 「어벤져스」는 무난하게 600만 관객을 넘었다. 그밖에 1991년 탁구 남북단일팀을 소재로 한 「코리아」가 200만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 힘을 내고 있다.
「맨 인 블랙 3」가 금주에 개봉하면서 다른 작품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는 상황이다. 미사요 요시키즈 감독의 「극장판 썬더일레븐 GO : 궁극의 우정 그리폰」과 「머신건 프리처」가 각각 5월24일에 개봉했지만 개봉 첫 주 성적은 저조하다. 「머신건 프리처」는 전과자 출신의 전도자인 샘 칠더스라는 실존인물을 다룬 작품이다.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