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첫 주 개봉수익 역대 3위 랭크 돌풍
이번 주는 다른 주보다 외화의 반격이 매섭다 헝거 게임, 가짜 서바이벌과는 차원이 다르다
독재국가 '판엠'에는 12개 구역이 있다. 이곳에서는 1년에 한 번씩 특이한 행사가 열린다. 이름하여 '헝거게임'. 한 구역에서 2명의 대표자를 뽑아, 총 24명이 생존을 놓고 처절한 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은 모두 생중계된다. 승자와 패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세계는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지난 주까지 <건축학개론>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무난하게 관객 수 2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다른 주보다 외화의 반격이 매섭다. 마침내 외화가 예매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주인공은 미국에서도 이미 흥행돌풍을 일으킨 SF 판타지 영화 <헝거게임> 이다. 기존에 많은 팬덤을 보유한 동명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지라, 많은 관객이 <헝거게임>의 개봉 소식을 기다렸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첫 주 개봉수익이 역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독재국가 '판엠'에는 12개 구역이 있다. 이곳에서는 1년에 한 번씩 특이한 행사가 열린다. 이름하여 '헝거게임'. 한 구역에서 2명의 대표자를 뽑아, 총 24명이 생존을 놓고 처절한 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은 모두 생중계된다. 승자와 패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세계는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다음 영화는 15년만에 3D로 재개봉하는 <타이타닉 3D> 이다. <아바타> 개봉 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흥행 수익을 낸 영화였으며, 아직도 많은 영화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작품이다. 15년만에 재개봉하는 영화임에도 예매율 2위에 오르며,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넘보는 중이다. 타이타닉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 밖에 3D 블록버스터 <코난: 암흑의 시대>와 故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어머니>가 개봉했다.
티끌 모아 태산.
<수잔 콜린스> 저/<이원열> 역35,100원(10% + 5%)
‘헝거 게임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명의 「헝거 게임」이 첫 번째 이야기다. 캐피톨은 독재정치를 유지하기 위해 각 구역에서 스물네 명의 십대 소년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뒤, 경기장에 가두어 서로 죽고 죽이게 한다. 더욱 더 잔혹한 점은 이 모든 과정이 24시간 TV로 생중계되며 캐피톨 시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