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을 의심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라!
폴 오스터 『보이지 않는』 사실이 말해져도, 진실은 ‘보이지 않는’
한국에 많은 팬을 거느린 미국 작가 폴 오스터의 15번 째 신작소설 『보이지 않는』이 출간됐다. 이야기꾼의 명성에 걸맞게 첫 페이지부터 흡입력이 강하다. 베트남전의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시인지망생인 스무살 애덤 워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워커는 파티에서 우연히 루돌프 보른이라는 악마적 인물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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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저/<이종인> 역11,520원(10% + 5%)
세 사람의 목소리와 세 가지 화자가 조합해 내는 하나의 이야기. 천부적인 이야기꾼 폴 오스터의 신작 소설. 개성 있는 소재와 전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구축한 폴 오스터의 신작. 『보이지 않는』은 오스터가 그간의 작품들에서 천착해 온 주제 의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그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