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은 ‘순정한 사람’
『불멸』 출간 기념 기자 간담회
소설 『불멸』은 추상적인 영웅이 아닌, 인간적인 한 남자의 초상을 보여준다. 시대와 외세의 흐름을 읽는 데 실패하기도 하고, 사업에서 좌절을 겪기도 하며, 의병을 끌고나간 싸움터에서 여지없이 패하기도 하는 안중근.
안중근이 이문열의 소설로 찾아왔다. 조국의 운명을 안고 온 가슴으로 고뇌하다가, 만주 땅에서 불꽃처럼 타올라 30년 6개월 남짓의 짧은 생애를 마친 안중근. 올해는 그가 뤼순 감옥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지 10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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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저11,700원(10% + 5%)
201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 그가 마침내 거장 이문열의 소설 『불멸』로 돌아오다 을사조약이란 시대적 아픔과 격변기 속에서 불꽃처럼 타오른 안중근의 서른두 해 짧은 생애가 이제 우리 시대의 소설가 이문열의 장편소설 『불멸』로 화려한 부활을 시작한다. 저자는 추상적인 '영웅 안중근'이 아닌,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