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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연회]“공부를 하려면 주인 의식이 있어야 한다” -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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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이자, 『배짱으로 삽시다』 등의 저서를 펴낸 이시형 박사도 ‘공부대세’ 대열에 합류했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이시형 지음/중앙북스 펴냄). 정신과 전문의답게 뇌과학적으로 접근한 공부의 ‘힘’과 ‘방법’을 제시했다.

공부가 대세다. 물론, 학창 시절의 정신줄 놓고 하는 ‘공부’, 아니다. ‘스펙’을 높이기 위해 행하는 그런 공부, 아니다. 삶과 일상과 동일시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진짜 공부가 필요한 시기다.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말은, 흘러간 옛 노래다. 공부하지 않으면, 이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없다. 서점에만 둘러보라. 오죽하면,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제목의 책도 나와 있겠나.

 

정신과 전문의이자, 『배짱으로 삽시다』 등의 저서를 펴낸 이시형 박사도 ‘공부대세’ 대열에 합류했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이시형 지음/중앙북스 펴냄). 정신과 전문의답게 뇌과학적으로 접근한 공부의 ‘힘’과 ‘방법’을 제시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공부가 되는 건 아닙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바로 그 ‘어떻게(How to)’를 알려 주는 게 이 책의 목적입니다. 시간은 없고 머리는 굳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머리를 다시 말랑말랑하게 해서 공부 시간을 두 배로 활용하는 겁니다. 가능햐냐고요? 뇌과학적 방법이라면 가능합니다.”(p.11)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그는 공부가 ‘죽을 때까지 해야만 하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조상들은 공부하는 것과 사람이 되어 간다는 것을 같은 문제로 생각했다. 삶과 앎을 동일시한 것이다. 퇴계 이황의 학문도 출발점은 일상이었다고 한다. (…) 공부는 평생 해야 하는 일이며 살아가는 것 그 자체다. 선비들이 참 공부라고 했던 그 깊은 의미가 이 시대에도 변함없이 통하고 있다. 죽을 때까지 해야만 하는 가장 가치 있는 일, 그것이 바로 공부다.”(p.24)

그리하여, 독자들도 만나고 싶었다. 지난 3일 저녁 서울 종로에서 <이시형 박사와 함께하는 차 한잔의 대화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주제로 독자와의 만남이 있었다. 이 박사의 인사말로 그 만남은 시작됐고, 공부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오갔다.


“내가 사실 실력은 깡통인데, 시험은 도사다. 아이들에게도 내가 하는 공부 방법을 알려준 적이 없다. 그리고 꼭 한문 공부를 하시라. 싫든 좋든, 이제는 중국의 시대다. 중국어를 공부하지 않으면 우리는 생존할 수 없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일본이다. 일본의 뇌과학자들이 공부한 방법이 내가 공부한 방법과 비슷하더라. 나처럼 공부한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공부한 수기가 있어서 봤는데, 세상에 머리가 좋은 천재들은 나처럼 공부한 거다. 천재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공부법이었다. (웃음) 이 방법도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회인들은 당장 급하다. 승진 시험도 있고. 내가 공부한 방법을 소개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책을 냈다. 물론 정도(正道)는 아니다. 그러나 급할 때 응급처치용으로는 잘 쓴 책이라고 자부한다.”

인사말이 끝난 뒤, 공부에 대해 알고 싶은, 이 박사에게 묻고 싶은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우리 시대의 공부를 묻는다

건축설계를 하는 직장인 4년차이다. 이 분야가 창의적인 일 같지만, 실제 창의적인 일은 극히 일부다. 큰 건축 디자인은 외국에서 수입해 뒷바라지하는 정도다. 그러다보니 우리 기업이 정말로 창의적 인재를 원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우리 사회가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가와 혼자서 창재(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묻고 싶다.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다. 오는 10월에 ‘디자인올림픽’을 하는데, 강연을 맡았다. 제목이 ‘우뇌를 디자인하라’다. 한국인의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뇌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온 것도 10년 남짓이다. 디자인 역사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말끝마다 문화, 문화 하지만, 문화에 대해 생각한 것은 10~20년 남짓하다. 의식도 없었고, 교육도 안 시켰다. 디자인 엑스포 같은 곳에 가면 깜짝깜짝 놀란다. 우리는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갖고 있다. 독창적인 걸 만들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다. 나라도 개인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평창의 어느 작은 마을 갔더니, ‘우리는 FTA가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붙어있더라. 이 얼마나 반가운 소리냐.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온 대화장이었는데, 운동장만 한 소를 파는 식당에, 주말만 되면 줄을 서고, 경찰이 동원되더라. 그게 창조다. 똑같은 소를 파는데도 다른 곳과 다르더라. 우선 소의 값이 다르다. 똑같은 농장에서 커도 1등급, 2등급이 있다. 그게 상술이고 창조다. 1인당 3kg 이상 팔지도 않는다. 이것도 상술이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는 뇌과학적으로 이미지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우뇌적인 것, 디자인, 패션 감각, 그건 누구도 우리를 당할 수 없다. 한류 열풍만 봐도 그렇다. 우리는 무당 기질이 있다. 조선 민족의 가장 기본적인 기질은 무교적인 기질이다. 5천 년 역사에 한국의 문화가 수출된 적 있었나. 한 번도 없었다. 한류 열풍이 처음이다. 무속적인 기질도 잘 이해를 해야 한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 지도자가 되려면 무당의 신기에 불을 질러야 한다. 신명만 나면 우리는 못 할 일이 없다.

패션, 디자인, 한류 다 하나다. 우뇌적인, 창조의 씨앗이고, 여러분의 몫이다. 이건 타고나는 거다. 세계에서 우리를 따라올 민족은 없다. 세계에서 머리가 가장 좋은 사람은 한국 사람이다. 2위가 일본, 3등이 유대인, 4등이 독일. 우리는 우뇌적인 민족이다. 필요하면 좌뇌도 쓴다. 지난 100년 역사를 보면 재수는 없지만, 좌뇌를 쓴 시기였다. 학교 교육이 원래 좌뇌를 쓰도록 하는 것이고, 뇌과학 입장에서는 지난 100년이 좌뇌를 쓸 수 있는 기회였다. 한국 사람들 기가 막히게 됐다. 우뇌도 쓰고, 좌뇌도 쓰고. 일본은 80%가 좌뇌다. 그들은 그래서 융통성이 없다. 산업사회를 석권한 것은 정확성인데, 일본이 철저한 좌뇌 사회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우리는 제멋대로 아닌가. (웃음) 무교적인 기질이 창조의 씨앗이다. 임기응변은 한국 사람만큼 잘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공부할 때도 기계적으로 외우지 말고 우뇌를 활용해서 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 때문에 영어 공부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데, 3~4일 흐름이 한번 끊기면, 흐름을 다시 타는 데 일주일이나 열흘,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떡하면 좋나.

좋은 질문이다. 영어 공부를 할 때는, 영어 뇌가 돼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영어 논문을 읽을 때, 전화가 오면 저절로 ‘Hello’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 그런 영어 뇌가 되려면 무드가 있어야 한다. 영어 공부에 가장 좋은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외우는 것이다. 이유가 없다. 외우는 데는 두 가지 기억법이 있다. 한 가지는 의미를 기억하는 것이다. 초등학교까지는 단순 의미에 대해 기억을 잘하도록 뇌가 구조적으로 돼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에 가면 의미 기억에서 에피소드 기억을 잘하도록 뇌가 바뀐다. 단어 외우는 것은 초등학생들이 잘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단어를 통째로 외운다고 영어뇌가 안 된다. 반드시 이해를 해야 한다. 그래서 에피소드 기억이 필요하다. 이해를 하고 입력해야 한다. 저장하는 데는 복습밖에 없다. 기억의 왕도는 복습뿐이다.

그 다음이 재생(회상)이다. 입력할 때 이해를 하고 입력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단어만 가지고 외우는 것만으로는 영어 뇌가 안 된다. 문장을 외워야 한다. 문장의 뜻을 이해하고 외우면 단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진다. 중학교에 입학할 때 선물을 받았는데, 찰스 램의 『50가지 유명한 이야기』였다. 1과 소크라테스에서 시작해서 50과가 뉴턴인데, 그걸 외웠다. 그래서 ‘영어’ 하면 ‘이시형’이 됐다. 계속 그런 딱지가 붙어 다니다보니, 영어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커서는 하우스보이도 했다. 그런 것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미국에 가게 됐고, 정신과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그것이 밑천이 됐다.

그렇게 문장을 이해하고 그 다음은 외워야 한다. 영어 텍스트를 구해서 통째로 외우는 거다. 지난주 30명이 (힐리언스 선마을) 캠프에 찾아왔다. 뭘 시켰냐면 오바마 연설문을 외우도록 했다. 첫째는 이해를 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오바마처럼 하도록 했다. 오바마 연설의 특징은 연단에 올라설 때, 드레스 셔츠를 걷어 올리고 껑충 뛰어올라온다. 그대로 흉내 내게 하고 3일 동안 다 외우게 했다. 감정을 살려서 외우도록. 내가 오바마가 됐다고 생각하고. 완전히 오바마가 돼야 하니까, 영어 뇌가 된 거다.



창재가 되기 위해 일상에서 무엇을 하면 좋나? 사물이나 현상을 다르게 생각하는 게 도움이 되는가?

4~5년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창조성 강의를 한 학기 했다. 내 강의 역사상 가장 창피했고, 참패를 당했다. 한 학기가 끝나고 백기를 들고 안 하겠다고 했다. 창재는 클래스에서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주인 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때 생각한 것이 인프라를 깔아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대신 ‘길은 네가 가라.’ 이렇게. 그렇게 주인 의식이 기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임시정거장의 과객 의식을 갖고 있다. 취업을 하더라도 더 좋은 곳에, 연애를 해도 저 여자보다 더 나은, 결혼을 해도 그렇고. 현대인들은 이런 ‘모라토리엄 심리(psychology)’가 있다. 자꾸 빚을 연장하는 것이다. 결혼도 않고, 애도 안 낳고, 연장할 수 있는 데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시비하는 건 아니나, 그렇게 하자니 주인 의식이 생기지 않는다. 그냥 과객이다.

지금은 항상 곁눈질을 한다. 그렇게 심리가 돌아가면 문제가 보이질 않는다. 주인이 돼야지, 문제가 보이고 해결을 할 수 있다. 공부도 죽어라 해야 한다. 창조는 그렇게 주인 의식에서 출발한다.

매 5년마다 한국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배짱으로 삽시다』를 미국에서 돌아와서 썼는데, 그때 멘털리티를 보니 아직 촌놈에 머물러 있더라. 한국 사람들에게 도시 의식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해서 쓴 게 그 책이다. 90년대 초반은 중년 여성이 주제였다. 그래서 한 일간지에 중년 여성에 대한 칼럼을 2년 동안 썼다. 당시 모든 문제가 중년 여성에서 시작됐다. 90년대 후반은 세계화였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IMF를 맞은 거다.

2000~2005년에는 어떻게 하면 문화 시민으로 만들까를 고민했다. 국민들의 문화 수준이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 문화 운동을 했다. 2005~2010년은 건강이다. 그래서 건강마을 지은 거고. 앞으로 2010~2015년은 ‘세라토닌과 창조성’이다. 2010년부터 펼칠 운동이다. 이제는 창조 없이 먹고살 수 없다. 그래서 이 운동 하는 거다. 나는 교만할 정도의 자만심을 갖고 있다. ‘내가 아니면 이것을 못 푼다’는 주인 의식이다. 주인 의식이 있기 때문에 예일대 교수 자리도 버리고 한국에 온 거다. 주인 의식 없으면 문제가 안 보인다. 창재의 제일 조건은 주인 의식이다. ‘이 문제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 나만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그래야만 문제를 풀기 위해 전력투구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이 『아침형 인간』, 『인생 수업』, 『공부하슴 독종이 살아남는다』인데, 근 30여 년 동안 놓고 있던 공부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혹시 좌우명이 있다면. 또 자서전을 쓴다면 어떤 방향에서 쓰실 것인지.

창피하지만 좌우명이 없다. 굳이 얘기하라면, ‘열심히 살자’다. 지금도 하루에 16시간을 일한다. 지금 이 시간도 오늘 네 번째 강연이다. 평소에 생활이 그렇다. 6시 10분에 일어나 캠프(홍천)에 간다. 이게 내 생활이다. 평생이 그렇다. 비서가 감당을 못 한다. 좋은 비서 계시거든 추천해 달라. 이 비서가 6개월 하더니 손들더라. 3명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비서의 이론인데, 완전 뻗어버렸다. 5kg이 줄었다. 튼튼한 사람 어디 없나? (웃음)

자서전 방향성이라는 게, 여러분도 거의 다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을 거다. 그렇게 열린 상태가 좋은 거다. 미국의 ‘석세스 스토리’를 읽어보면, 언제 이 길을 택했냐면, 30대 후반이 많더라.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모라토리엄 심리가 그런 거다. 현대 청년들에겐 하나의 축복이지. 집에서도 여유가 있고. 목표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건, 축복이다. 그럴 여유도 있고. 그러니까 여러분은 목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초조할 필요는 없다. 모라토리엄 심리학도 향유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웃음)

큰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데 실험을 해 보는 거다. 자신의 강점 지능을 알아야 한다. 관심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하니까 재미가 있는 것, 해보니 다른 사람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지능이다. 한번 해보고 발견하는 행운아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강점 지능을 찾으려면 많은 실험을 해볼 수밖에 없다. 나는 인생 목적이 50대 후반에 확실히 섰다. 철이 늦게 든 거지. 공부에 재미를 들린 것도 30대 후반이다. 제일 행복한 시간이 공부하고 책 읽고 사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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