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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따라잡기①] 라운지 파티 with 최범석 - 『최범석의 아이디어』의 최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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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YES24와 iSTYLE24를 통해 초대받은 50명이 함께했는데, 처음엔 정해진 시각에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아닌 행사 방식에 약간은 어색해했지만, 최범석 특유의 미소로 직접 나눠주는 상그리아와 핑거푸드를 즐기며, 금세 파티에 동화되어 버렸다.

무모한 남자 최범석


21살 나이에 동대문에서 바닥부터 디자인을 배웠다는 그.

‘가진 것 없고 아는 것 없는 MU’ 브랜드를 런칭하더니, 2003년 우연히 파리컬렉션을 참관한 것을 계기로 ‘세계와 소통하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General Idea by Bumsuk”을 설립, 3년 만에 한국인 최초 파리 쁘렝땅, 르 봉 마르셰에 매장을 오픈했던 최범석.

남성복이라는 멋없던 대한민국 Male 패션계에서 열렬히 사랑받는 그가 펄떡이는 그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최범석의 아이디어』 출간 기념 Range Party를 열었다.


Cool하거나 또는 Hot하거나


Party가 진행된 압구정 General Idea 2층은 간판에 그려진 붉은색 고흐의 주황색 뇌(머리), Cooller 안에 들어 있는 정말 Cool할 거 같은(!) 스틸 해골(머리), 그리고 마치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섬광 같은 백열조명까지……. 정말 기가 막히게 GENERAL Idea를 재미있게 표현한 공간이었다.

군더더기 없이 General Idea를 표현한 파티 장소에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그는 ‘Our Home Party’라는 조금은 최범석스럽지 않은 컨셉 아래, 화이트 와인 상그리아를 직접 나눠주고 있었다.


Party Girls

이날 행사에는 YES24와 iSTYLE24를 통해 초대받은 50명이 함께했는데, 처음엔 정해진 시각에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아닌 행사 방식에 약간은 어색해했지만, 최범석 특유의 미소로 직접 나눠주는 상그리아와 핑거푸드를 즐기며, 금세 파티에 동화되어 버렸다.


사인도 해주고, 신나게 수다를 떠는가 싶더니, 멋진 DJing 실력을 보여주는 최범석. 덕분에 홈파티 분위기는 금새 하우스 클럽으로 변해버렸다. 아마도 건물 밖을 오가는 사람들은 제너럴 아이디어가 클럽으로 리런칭했다고 오해하며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의 부러운 눈초리를 받으며, 최범석의 평범한 컨셉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워 홈 파티’는 그렇게 달아오른 분위기에서 마무리되었다.


Idea_

Man's Magazine에서 막 걸어 나온 것 같은 Hot Guy들을 열광시키는 그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었을까?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식힌 아이디어, 반짝반짝 빛나는 전구의 섬광 같은 아이디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임에도 그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비틀어 제시하는 최범석표 아이디어는 바로 그 독특함 때문에 우리들을 열광시키는 것이 아닐지…….


동대문, 파리에 이어 2009년에는 뉴욕 컬렉션에 진출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마침 도착한 최범석 어머님의 축하 떡 케이크 문구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다. ‘아들아, 사랑해.’ 우리도 ‘최범석의 아이디어’를 사랑해요. 뉴욕에서는 어떤 ‘최범석의 아이디어’를 보여줄지 기대할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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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원단 장사를 하면서 바닥부터 디자인을 배우기 시작해 2006년 한국인 최초로 파리 프렝탕 백화점, 르 봉 마르셰 백화점 등에 '제너럴 아이디어' 매장을 오픈한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의 디자인 이야기를 담은 책 『최범석의 아이디어』. 이 책에는 32세의 디자이너 최범석이 디자인의 씨앗을 찾아 키워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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