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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독서도우미 클럽,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 저자 한복희을 만나다

1등 자녀 독서는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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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 미국산 쇠고기 관련 정부고시에 또다시 촛불을 밝혀든 시민들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는 시청에서 가까운 정동에 위치한 여성신문 내 회의실. 우리 클럽에서 매달 발간하는 웹진 <책 먹는 아이>와도 딱(!) 맞아 떨어져 우리의 남다른 관심을 받는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의 저자, 한복희 선생님을 만났다.

※ 운영자가 알립니다
이 기사는 어린이 독서도우미 클럽에서 진행한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 저자 간담회 후기입니다.

***

만난 날: 2008년 6월 28일 (토) 오후 2시
만난 곳: 정동 여성신문
참석자: 까탈, 따니, 봄햇살, 선재네, 술패랭이, 선재네, 재윤맘, 진진선, 타오, 책바라기 혀기쭈맘, 희망으로, faea

지난 6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 미국산 쇠고기 관련 정부고시에 또다시 촛불을 밝혀든 시민들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는 시청에서 가까운 정동에 위치한 여성신문 내 회의실.

우리 클럽에서 매달 발간하는 웹진 <책 먹는 아이>와도 딱(!) 맞아 떨어져 우리의 남다른 관심을 받는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의 저자, 한복희 선생님을 만났다.


‘1등 자녀 독서는 무엇이 다를까?’라는 겉표지의 부제(?)가 이 책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에 부족하지 않거니와 제목 그대로 책 속의 글을 술술~ 먹어치우는 아이의 그림이 끝내 부러움마저 피어오르게 하는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의 저자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저자를 만나기 전부터 묻고픈 질문들을 챙겨 넣은 보따리가 들썩였다.

일찍 도착한 클럽의 회원들이 닉네임을 통성명하며 오프모임에서의 반가움을 나누고 있는 동안 회의실로 들어선 한복희 선생님은 커다란 눈매와 깔끔한 외모가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하였다.


한우리평생교육원 독서지도 전임강사로 15년 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쌓아온 독서지도의 노하우와 경험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던 중 여성신문사의 제의를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하며 이번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를 내놓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학교와 문화센터, 여성회관 등에서 강의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좋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하면서, 독자의 좋은 평가를 바라기보다는 지난 15년 간 자신의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을 비로소 실행하기는 하였으나 더불어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고 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독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바야흐로 무한경쟁, 교육의 춘추전국시대인 요즘 책의 중요성은 어느 것보다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그 방향은 제대로 제시되어있지 않기에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사명의식이 느껴지는 시기이다.

사람마다 읽는(읽어야 하는) 책이 다를 수 있는 등의 방법론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좋은 책을 읽고 사람다워지는 것이나 책에서 얻은 지식 등을 바람직한 곳에 쓰고자 하는 열정은 다를 수 없다.

물론, 지식의 도구로만 독서의 기능을 강조하는 태도를 옳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독서를 통한 인성과 삶의 변화, 더불어 세상의 변화까지도 가져올 수 있는 책읽기는 진정 바람직한 것이다. 책읽기를 통하여 삶의 태도 변화를 꾀하기 위해, 모든 삶의 기초로서의 책읽기를 강조한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책을 읽는 사람(독서인)과 책을 읽지 않는 사람(비독서인).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책을 읽고 드러나는 행태 속에 각자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삶에서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결능력에서도 독서인과 비독서인의 차이는 분명히 나타난다. 위기의 순간 임기응변이나 임시방편으로 대응하는 비독서인에 비해 독서인이 발휘하는 힘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올바른 대응책 바로 그것이라 하겠다.

타인을 이해하고 인간을 총체적으로 만드는 책읽기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에너지의 원천으로서 근본적인 바탕으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독서는 한 인간을 가장 바람직하게 만드는, 멀지만 가장 정확한 길이다.’라는 자작(自作) 명언을 들려주고 싶다.”



15년 동안의 오랜 연륜과 노하우만큼이나 독서에 대해 확고한 저자의 이야기에 참석한 클럽의 회원들 역시 공감하는 표정이 역력하였다.

곧이어 평소 책읽기를 자녀교육의 제1순위로 손꼽는 클럽 회원들의 평소 책읽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시간이 이어졌다.

Q) 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 학업의 수단 또는 도구의 방편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면, 논술과 같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것은 독서의 관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독서는 전인적인 도구이기에 지성적인 도구로서의 기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다만, 독서를 통한 지성발달과 함께 인성발달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대다수의 인식을 한꺼번에 바꾸기는 힘들지만 소수의 창조적인 역할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올바른 독서관(讀書觀)을 통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Q)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지도하여야 하는가?

아이의 독서는 학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독서란 하루아침에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일상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하고 교감하는 훈련과 습관이 보다 중요하며, 그것을 기초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마음껏 즐거운 독서를 하는 저학년 시기를 지나 고학년이 되면 꾸준한 독서와 함께 신문의 사설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사나 화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고생의 경우에는 좀 더 구체적인 활동으로 (의무적으로라도) 신문기사를 읽고 꾸준한 스크랩 활동을 통해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한 가지,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책읽기를 강요하며 자신은 책에 대해 무관심한 부모가 있다. 아이에게 독서를 강요하기 전에 독서에 대한 부모(엄마)의 태도부터 정립해야 할 것이다. 먼저 아이를 존중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다.

같이 책을 읽어준다든지 신문기사를 함께 읽거나 스크랩을 도와주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부모라면 아이 역시 책 읽으라고 소리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 하는 아이가 될 것이다.


Q) 오랜 독서지도 경험자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혹은 주의하여야 할 독서지도가 있는가?

먼저 권하고픈 독서지도는 아이의 수준과 성향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적이거나 막무가내 식으로 권하는(?) 독서는 이미 아이들의 책읽기의 관심을 저해하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수준과 성향이 저마다 다양하므로 특별히 이렇다할 ‘절대금지’의 독서지도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영유아나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에게 폭력적이나 선정적인 내용과 같이 걸러지지 않은 채 이 책 저 책 양적으로만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부모들이 악서와 양서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독서의 다양한 기능, 예를 들면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고려하여 아이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Q) 큰아이와 달리 책읽기를 싫어하는 작은아이의 독서지도는 어떻게 지도하여야 할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이의 성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 예로, 전에 독서지도를 할 때 축구를 할 때만큼은 그것에 푹 빠져 누구보다 열심히 공을 차고 자신 또한 행복해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는 시간만큼은 지루한 표정이 역력하였다. 그런 아이들은 대체로 외향적이고 현실적이며 동시에 감각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한 곳에 앉아서 조용히 책을 읽기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읽어야 하는 책의 내용이 아이의 관심 밖의 주제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런 경우, 평소 아이의 성향과 관심을 고려하여 모험이나 상상, 스포츠 등 아이가 책읽기 자체보다는 내용에 빠져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이와 반대로 너무 책만 읽는 아이의 경우조차도 부모에게 또 다른 걱정을 안겨주고는 한다. 혹시 또래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거나 주변의 이해로부터 멀어질까봐 내심 걱정하는 것이다. 다행히 비슷한 성향의 부모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반대로 현실적인 부모에게는 이해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이 역시 극소수이기는 하나 앞의 예와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향문제로 극단적이기 않다면 오히려 아이의 성향을 계발시켜주어 아이가 가진 장점을 살려줄 것을 권한다. 다만, 아이가 읽는 책을 점검하여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지 않도록 다양한 책을 제공하고, 또래와의 독서토론이나 독서클럽 등의 기회를 마련하여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8세 아들과 4세 딸을 두었는데 딸아이가 오빠의 책을 읽어달라며 떼를 쓰기가 일쑤이다. 엄마로서는 제 또래의 책을 보았으면 좋겠는데, 이 경우 어떻게 지도하여야 할까?

대개의 경우 작은아이는 큰아이를 닮는 것 같다. 아마도 자신보다 큰 오빠를 역할모델로 삼아 오빠를 닮고자 하는 성취욕구가 잠재되어 있는 경우이다. 이런 아이들은 보통 욕구가 강하거나 또래보다 지적 수준이 높은 경우도 있다.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다만, 아이의 수준에 맞은 책도 적절하게 읽히는 부모의 요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평소 따로 논술관련 학원을 보내지 않은데, 부모의 글쓰기 지도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인간의 감각 가운데 듣기가 제일 먼저 발달하고 말하기, 읽기, 쓰기의 단계로 발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무턱대고 글쓰기 학원부터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나 또한 글쓰기를 배워본 경험이 없지만 말하고 듣기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바로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글은 억지로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써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강요와 훈련보다는 먼저 충분하고 다양한 독서와 대화와 토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학년의 경우에는 즐겁고 재미난 글쓰기(일기쓰기와 같이)만으로도 충분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글의 형식을 고려한 글쓰기 훈련을 하여야 할 것이다.

고학년이 되면 일주일에 00권 읽기와 같은 강제적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또, 읽은 내용을 여러 가지 주제와 형식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처음에는 도와주다가 차차 스스로 터득하도록 평상시 훈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경우, 책의 내용을 암기하여 단순히 나열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6하원칙 가운데 특히 '왜(WHY)?'라는 질문을 던져 그에 해당하는 답을 찾는 방법을 권한다.


Q) 특별히 오늘 참석한 회원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 있다면?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들 모두 아이들의 독서지도에 관심이 무척 높은 것 같다. 물론, 요즘 대다수의 부모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3년 전에 결혼하여 현재 19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로서 무엇보다 아이의 기질에 맞는 독서법이 중요하고 그 효과 또한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MBTI테스트나 에니어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향이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의 효과적인 독서지도에도 어느 정도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무턱대고 학교의 필독서나 권장도서를 들이밀기보다는 활동적이며 외향성이 강? 아이에게는 재미와 흥미와 더불어 자신의 성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도 하고, 욕구를 분출하여 대리만족할 수 있는 모험에 관한 책이 더 적합할 것이다.

또, 비판력은 뛰어나지만 자칫 감수성이 부족한 논리적이며 외향적인 아이들에게는 감수성이 풍부한 동화나 역사서와 인물이야기와 같이 결과가 분명한 책들이 효과적인 독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한 책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

-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우리 아이 속마음』
- 『기질을 알면 자녀가 보인다』

또, 아이를 키우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울그락불그락하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독서하면서 연구하는 엄마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의 역할 훈련에 관한 토머스 고든의 『부모 역할 훈련』을 권한다.

이밖에도 어렵긴 하지만 인간을 이해하는 몇 가지 기본 유형 시험으로 대표적인 인간의 심리를 다룬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라는 책을 권한다.

***

평소 아이들의 독서에 남다른 관심을 지닌 클럽의 회원들이어서인지 독서지도 현장에서의 다양한 노하우를 지닌 저자의 이야기에 두 시간 남짓한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버렸다.

이번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가 지난 15년간 독서지도 현장에서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면, 평소 특별한 관심을 지니고 있던 교정독서와 치료독서에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한복희 교정독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간담회 중간중간 19개월 되었다는 아들을 둔 엄마로서 여태껏 전문 독서지도사로서 터득한 노하우를 보다 실감나게 적용하고자 하는 열성적인 모습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다음에 만나게 될 책은 전문 독서지도사로서보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독서지도와 관련한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녀의 독서지도 비법서가 아닐까 기대해본다.

간담회를 마치고 클럽의 회원들과 함께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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