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사랑의 질과 양을 가늠하고 싶지 않아요 - 이도우
독자들의 조용한 응원 속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개정판으로 독자에게 선보인다. 라디오작가 공진솔과 PD 이건의 담담한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이도우 작가를 독보적인 로맨스소설 작가로 데뷔시켰다. 한번도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이도우 작가를 <채널예스>에서 서면으로 만났다. 이도우 작가는 “30대 초중..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잠옷을 입으렴 등록일: 2013.03.22
간호사 수십 명 앞에서 공연하던 오빠들 기 죽은 사연 - 좋아서 하는 밴드
파란만장한 경험은 ‘고민’과 ‘선택’을 통해 그들을 성숙시켰다. 그들은 자신만의 분명한 철학을 이야기하면서도 내내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겨울이면 앨범을 만들고 봄이 되면 공연을 떠난다는 밴드는 올해 튼실한 정규앨범 < 우리가 계절이라면 >을 내놓았고, 곧 떠날 채비에 분주했다.
나보다 잘난 자녀의 미래를 왜 부모가 결정하나? – 고성국, 남경태
사춘기 시절, 우리는 무엇에 대해 고민했을까. 단순히 성적, 친구, 가족들에 대한 고민만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 60년대 70년대 국민학교 시절을 보낸 고박(고성국 박사)과 남쌤(남경태 선생님)이 인생을 조금 일찍 깨달은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한다. 조언, 가르침은 아니다. 단지, ‘너희도 한번 생각해볼래?’하는 권유다.
땅콩집으로 유명한 『두 남자의 집짓기』의 저자 구본준 한겨레 기자가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을 펴냈다. 그동안 다수의 책을 집필했지만 건축교양서로는 첫 데뷔작이다. 16개의 건축에 담긴 희로애락(喜怒哀樂) 이야기를 공개한 구본준 기자는 “건축과 친해지면서 인생과 역사, 문화와 사회를 비로소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본준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 건축전문기자 두 남자의 집짓기 등록일: 2013.03.20
‘갸루상’ 박성호 “최종 목표는 50세까지 개그하고 싶다”
명실상공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 그 중심에 있는 박성호,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가 인터뷰 책을 발간했다. ‘갸루상’, ‘용감한 녀석들’, ‘애정남’이라는 수식어 너머에 존재하는 치열한 생존법칙! 책장을 넘기다 보면, 개그맨들이 단순히 ‘우스운 사람’이 아닌, ‘웃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에 대한 나머..
박성호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갸루상 개그 콘서트 개콘 등록일: 2013.03.15
여의도 브로커 출신, 1년 만에 10억 원 자금 모았지만 - 장현도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한 사회에서 돈이 어떤 시스템 하에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된 사회에서 어쩌면 엄청난 액수의 돈이라는 것은 모니터 속의 숫자와 그래프와 같이 실체를 지니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서울대 경제세미나 수강신청, 10초 만에 마감 - 정운찬
정운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3년 반 만에 다시 강단에 섰다.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찬 교수는 경제학부 전공과목 ‘산업경제 세미나’ 수업을 맡아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에 대해 강의한다. 강단에 복귀하기 전, 『미래를 위한 선택 동반성장』의 출간을 기념해 <채널예스>와 만났다.
정운찬 미래를 위한 선택 동반성장 동반성장연구소 거시경제론 등록일: 2013.03.13
『잭과 콩나무』는 도둑질과 살인한 이야기 - ‘껌정드레스’ 박신영
책꽂이에 꽂혀 있는 동화책을 볼 때마다 늘 가슴이 설레던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책을 펼칠 때마다 수많은 의문에 사로잡히곤 했다. 도대체 그 많은 왕자들이 다 어디서 나타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애타게 찾는 것일까? 로미오와 줄리엣의 집안은 왜 그렇게 서로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일까? 소녀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역사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에..
박신영 껌정드레스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등록일: 2013.03.12
생선회 못 먹는 바이어에게 육회를 먹인 비즈니스맨 - 이명우 교수
삼성전자, 소니, 코카콜라 등 33년 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해외영업 전문가이자 유통 전문가로 활약한 한양대학교 이명우 교수. 2012년부터 조선일보에 ‘이명우 교수의 경영수필’을 연재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경영수필서가 『적의 칼로 싸워라』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관객 평점 9.25 <터치 오브 라이트> 천재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황유시앙’
적어도 보통사람들에게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핸디캡은 상상하기 힘든 시련에 속한다. 그러나 황유시앙은 그런 시련을 극복하고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놀라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의 자전적 영화인 <터치 오브 라이트>가 드디어 한국 관객들에게 선 보인다.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황유시앙과의 특별한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