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보물을 찾기 위해 탐험을 떠나듯, 서점을 산책하는 작가 ‘미우라 시온’
지난해, 일본의 서점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 『배를 엮다』. 서점 직원들이 가장 판매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는 ‘서점대상’에서 1위를 수상하며 60만부를 판매한 미우라 시온의 『배를 엮다』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현재 일본에서 상영 중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 마츠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오다기리 죠 등이 영화에 출연했다.
미우라 시온 배를 엮다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등록일: 2013.04.24
우리는 지금 숫자로 행복이 설명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연봉과 집의 크기, 자동차의 배기량, 예금액에 이르기까지 높은 숫자가 행복의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생각은 믿음이 된 지 오래다. 그 안에 갇힌 우리를 향해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의 두 저자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고.
김남희 쓰지 신이치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등록일: 2013.04.23
『살인자ㅇ난감』 꼬마비 작가, 내가 신상을 노출하지 않는 이유
“죽음 삼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 『살인자ㅇ난감』은 연단 위에 올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느낌, 두 번째 이야기 『S라인』은 원탁에 둘러 앉아 화두를 던지고 모두와 대화한다는 느낌으로 그렸다. 마지막 이야기가 될 『미결』은 거울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느낌으로 그리게 될 것 같다.”
고단한 일상에 힘이 되어준 길고양이, 그 10년간의 만남
‘길고양이 통신원’으로 유명한 고경원이 서울 숲에서 거문도까지, 길고양이와 함께한 10년의 이야기를 담은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을 펴냈다.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로 고양이 책 유행의 시작을 알렸던 고경원을 <채널예스>가 서면으로 만났다.
고경원 길고양이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미츠아키 이와고 이자와 마사코 등록일: 2013.04.19
이상봉 디자이너, <무한도전> 멤버들을 패션쇼에 올린 이유
유년시절, 작가, 연극배우를 꿈꾸다 패션의 길로 들어온 지 33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이상봉의 패션 이즈 패션』을 펴냈다. 패션(Fashion)을 이야기하지만 그보다 먼저 패션(Passion)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상봉. 그는 “이상봉 스타일은 없다. 평생 수없이 변화하다가 죽고 싶은 것이 희망사항”이라고 말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 - 스몰 오(Small O) 인터뷰
이스턴 사이드 킥의 인터뷰를 2012년 8월에 진행했으니, 멤버 중 세 명은 약 8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였다. 그리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인상부터 달라져 있었다. 새로운 멤버들과 모여 새로운 음악을 하기 때문일까. 홍대 근처의 한 카페에서 좀 더 여유로워진 분위기의 그들을 만났다. 그 여유가 분위기뿐만이 아니었음은 물론이..
스몰 오 Small O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That will fall 등록일: 2013.04.17
신경숙 작가 “달을 보고 있으면 잘못했던 일들이 생각나요”
유년시절, 하늘에 뜬 달을 보는 습관은 작가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았다. 지인들에게 “잘 지내?”라는 안부 문자 대신 “달 떴어. 하늘 좀 봐봐”라며 서정적인 인사말을 건넨다는 신경숙 작가. 그녀가 달에게 속삭이는 짧은 소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펴냈다. 펜을 들게 된 동기는 “글 좀 재밌게 쓸 수 없냐”는 달의 타박(?) 때문이었다.
신경숙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엄마를 부탁해 등록일: 2013.04.15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은 서현진의 새로운 발견이다. 화면 속의 짙은 화장을 지워낸 민낯의 서현진과의 만남이다. 책 속의 그녀는 늘 자신의 이름과 한 몸처럼 붙어 다니던 아나운서라는 네 글자를 떼어내고, 대신 그 자리에 ‘여자’라는 두 글자를 새겨 넣었다.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을 통해 여자 서현진은 서른의 터널을 지나 온 시간들을 ..
서현진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 등록일: 2013.04.11
『안철수의 생각』의 공저자 제정임 교수가 한국경제를 진단하는 『동네북 경제를 넘어』를 펴냈다. 제 교수는 “지난해 대선 결과는 밤새 나를 책상 앞에 앉게 만들었다”며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유효한 생각들을 칼럼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현재 제정임 교수는 유럽의 경제제도와 정책들을 살펴보기 위해 영국, 벨기에, 독일 등을 방문하며 세계 경제 흐름을 분석하..
제정임 동네북 경제를 넘어 안철수의 생각 벼랑에 선 사람들 단비뉴스 등록일: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