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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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별다른 노력 없이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다. 타고난 능력을 갖춘 축복 받은 일부의 예를 제외하고 생각해 보자. 말을 잘하기 위해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은 다른 사람이 쓴 글을, 했던 말을 찾아서 봐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떻게 언어를 써야 할지 감이 대강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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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슬그머니’라는 말이 어울리는 동물이다. 큰 소리로 짖거나 요란하게 꼬리를 흔드는 개에 비해 고양이의 행동은 고요하다. 물론 일부 고양이는 ‘개냥이’라고 불릴 만큼 외향적이기도 하다. 어쨌든 다소 싱겁다고도 느낄 만한 고양이의 반응에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 때문에 ‘개가 좋으냐, 고양이가 좋으냐’는 답 없는 화제로 끝장토론까지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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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수상작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열세 살 소녀가 앵무새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쾌 발랄한 이야기 속에는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임지윤 창비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좋은 어린이책 등록일: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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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생각놀이터입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가지고 노는 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터일 뿐만 아니라 옛날 유명했던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놀이터죠. 다양한 나라, 다양한 분야, 다양한 시대의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사는 곳이 바로 제 서재입니다.
문충태 내 인생을 바꾼 기적의 습관 브루스 올마이티 감성의 리더십 등록일: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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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의 한 벽면 가득히, 집에는 서재의 한 벽면 가득히 책이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자리를 못 잡은 책들이 바닥에 쌓여있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책 늘어놓기는 내 방식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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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늦은 밤에 조금만 읽겠다고 생각하면서 잡았다가 동트는 것을 모를 때도 있습니다. 다음 날 강의가 있거나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면 가급적 책을 펼치지 말아야 합니다. 버스나 전철 안에서 책을 읽다 내릴 곳을 지나친 적도 많습니다. 비행기나 기차, 장거리 버스 안에서는 책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윤순례 붉은 도마뱀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 낙타의 뿔 등록일: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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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파산,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이 지금 세대를 말해주고 있다. 김의경 작가의 자전적 장편 소설 『청춘파산』은 20대에 신용 불량자, 30대에 개인 파산자가 된 여자의 이야기다. 실제로 수십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간 김의경 작가는 “책 속에 등장하는 아르바이트의 90%가 내가 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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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공간에서 책이 저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면 든든하고 위안이 됩니다. 서재에 이름을 굳이 붙인다면 그저 '서재'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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