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없었던, 책을 읽어주는 아버지가 이 세상에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가족을 의무가 아닌 사랑으로 아끼고 놀아주는 아버지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빠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이루리 지각대장 존 나는 기다립니다 우리 가족 납치사건 등록일: 2016.10.17
집에 돌아와 책을 읽으면, 내가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들어요. 그 느낌이 참으로 소중하지요.
정여울 모네가 사랑한 정원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이성과 감성 등록일: 2016.10.17
초반에는 앞날이 불투명한 것에 대한 불안이었고요. 그 다음에는 ‘내가 이 여행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 것인가’라는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어요.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됐을 때는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었죠.
손현 모터사이클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여행 등록일: 2016.10.14
사랑의 의미는 ‘나를 찾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아닌 타인을 세상에서 가장 가까이 여기고, 마음을 주고, 여러 감정들을 내보이고, 나의 다른 모습들을 만나게 하고. 그런 경험은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있다 조선진 사랑 에세이 등록일: 2016.10.13
수의사 최종욱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인격을 말해준다”
반려동물을 일종의 유행이나 장식품으로 보는 풍조가 문제예요. 가족으로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해요. 일생 반려동물로 살아온 동물이 갑자기 인간의 도움 없이 홀로 살아가기는 힘들거든요. ‘버리면 누가 알아서 키우겠지’ 하면서 자기 위안을 삼는 사람들은 지극히 위험해요. 저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곧 그 사람의 인격을 말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수의사 최종욱 동물 아파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등록일: 201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