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기 시작해서 멈춰지지 않는 거예요. 저 여자는 뭔 일이 있어서 저렇게 서럽게 우나, 싶었는지 옆 사람들도 하나 둘 쳐다보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진정이 안 돼서 결국 짐 싸서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어요. (2017. 12. 12.)
곽현 작가 여행 산티아고 엄마 나는 걸을게요 등록일: 2017.12.12
어쩌면 생활이라는 것은 ‘불행 - 다행’이라는 두 고리가 번갈아가면서 재생되는 레코드판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2017. 12. 11.)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태재 작가 불행 다행 등록일: 2017.12.11
남성들이 여성을 폄하하면서 남성 연대가 공고히 구축되는데, 저는 그 안에서 괴로움을 느끼는 남성들도 되게 많다고 생각해요. 그게 겪어본 유일한 문화이고 생존 방식이기 때문에 어떻게 저항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닐까요. (2017. 12. 08.)
나의 첫 젠더 수업 김고연주 박사 정체성 성평등 등록일: 2017.12.08
내일은 내일에게 맡겨, 그냥 오늘을 잘 살아’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일이 걱정되고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될 때, 주문처럼 ‘그래, 내일은 내일에게’라고 말하면 굉장히 마음이 편해져요 (2017. 12. 08.)
내일은 내일에게 김선영 소설가 어른이 된 내가 십대의 나 연두 등록일: 2017.12.08
자녀는 사춘기라는 힘겨운 터널을 함께 통과할 동료,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2017. 12. 08)
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 이진아 저자 사춘기 무한틴즈 등록일: 2017.12.08
말로 하면 가볍게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막연한 정서를 스스로 납득이 가게 풀어가는 것이 제 성장에 도움도 돼요. 쓰면서 위로받는 기분? 글쓰기의 이유가 좀 슬프죠. (2017.12.07.)
간호사 나 자신으로 사는 것 간호사를 부탁해 정인희 저자 등록일: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