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저
선비의 직언의 중요성과 지식인의 소명이 무엇이며 소위 지도층의 처신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일깨워 준 책으로 오늘의 지식인, 지도층, 정치인뿐만 아니라 기개와 용기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젊은이들도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요한 볼프강 괴테 저/정서웅 역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파우스트의 키워드는 나를 매혹시켰으며, “인간의 용기는 신의 권위에도 굴복하지 않는다”는 파우스트의 매력에 끌려 열 번도 넘게 『파우스트』를 읽었어요.
칼릴 지브란 저/강은교 역
영혼을 치유하는 잠언의 보고로서 특히 중학 졸업 후 처음 접했던 함석헌 번역의 『예언자』를 나는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면서 읽고 있어요. 이 책은 절판되었으나 그 후 예언자는 꾸준히 번역되고 있죠.
유성룡(류성룡) 저/김흥식 역
역사 특히 우리 모두 덮으려 하는 치욕의 역사를 공부해야 할 절박한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국사교과서의 부록으로 만들거나 공직자의 필독서로 지정했으면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C.W.체람 저/김해생 역
아마추어와 아웃사이더들의 위대한 열정과 세계를 개척한 모험과 낭만, 도전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책들로 젊은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요.
사마천 저/김원중 역
위대한 역사서, 문학서이자 인류지혜의 원천이 되는 책으로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곁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사마천의 기구한 인생 역정과 『사기』에 그려진 인간과 세태에 매료되면서 오늘도 『사기』를 펼쳐 들고 있습니다.
라쇼몽 (羅生門 Rashomon / In The Woods)
구로자와 아키라/미후네 도시로, 교 마치꼬, 마사유키 모리, 시무라 다카시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세계적인 고전입니다. 진실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주제로 주관적인 기억의 잣대로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이른바 라쇼몽 효과를 만든 영화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마피아의 제왕을 다룬 범죄 영화로 분류되지만 그 안에 인간세태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거절 못할 제안을 하겠다”, “모든 거액의 횡재 뒤에는 커다란 범죄가 존재한다” 등의 명언을 탄생시킨 영화이기도 하고요.
피터 위어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오늘의 우리 교육 문제와 인생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면서 여려분 만의 소중한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죠.
Michael Radford 감독; 필립 느와레 출연; 마씨모 뜨로이지 출연;
칠레의 천재적 시인 파플로 네루다가 이태리의 아름다운 한 섬에서 망명생활을 할 때의 얘기를 다룬 낭만과 인정, 회환이 교차되는 영화입니다.
불허미 불은악(不虛美 不隱惡), 거짓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악을 숨기지 않는다 한국 사회를 향한 이석연의 돌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