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B. 캐럴 저/김명남 역
사변 철학이 아니라 실증 생물학이 실존적 자기객관화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단 걸 이 책은 훌륭하게 입증한다. 알고 보니까 초파리와 인간은 형제더라고. 이 정도 지적 충격이면 거의 섹시하다.
제프 일리 저/유강은 역
무력감에 젖지 않으면서 좌파를 낭만화하지도 않으면서, 좌파 기획의 연원과 노정을 지대로 간증한 좌파역사大실록. 똥 누면서 읽으면 간지난다. 변소 한 달 동반자로 딱.
토머스 프리드먼 저/장병옥, 이윤섭 공역
중동 문제 이해에 이만한 입문서 없다. 주제의 하중을 가볍게 극복하는 문장력과 통찰력으로 현장감 장난 아니다. 무협지 수준. 유태계란 한계와 편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나, 이 정도 객관이면 부처 아닌 일반인으론 한계치 아닌가 싶다.
캐롤 스트릭랜드 저/양상현 등역
어디 가서 고딕이니 바로크니 하며 아는 척은 하고 싶은데 절대 너무 많이 알고 싶진 않다. 딱 쪽 팔리지 않을 만큼만 얄팍하게 그러나 정통으로 섭렵하고 싶다. 그럼 그나마 이 책이다. 건축사치고 이만하면 엑쎄서불.
올해의 책 1위 김어준, “수상의 기쁨 모두 정봉주 의원에게” 제 9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11’ YES24 올해의 책 시상식
[‘나는꼼수다’특집②] 김어준, “내가 쫄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 “대통령이나 청소부나 나한테는 똑같아” 『닥치고 정치』에 담긴 꼼수와 묘수
채널예스 필진이 뽑은 2011년 최고의 책! 김어준의『닥치고 정치』외 20권
‘나꼼수’ 김어준, 드디어 1위 등극! 『닥치고 정치』YES24 베스트셀러 1위 등극!
딴지총수 김어준의 인생 매뉴얼, 삶을 장악하라 모든 것은 우연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