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바이올린 처음 배울 때, 왼손의 자유로움이 중요하다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양수연 저자 인터뷰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바이올린의 테크닉과 소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학생들이 즐겁게 연주할 수 있는 곡으로 엮었습니다. (2021.04.07)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는 바이올린을 배우는 학생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나만의 연주곡집을 소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으로 구성되었다. 전곡 피아노 반주보와 반주 음원을 QR 코드로 수록하여 활용도가 높고, 바이올린 파트보를 책 속의 책으로 수록하여 연주자들의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간단한 연주 Tip으로 보잉과 손가락 운지를 더욱 쉽게 익힐 수 있고, 저자가 직접 연주한 모범 연주를 들으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책을 펴낸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바이올린 연주곡집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거쳐오면서 모든 것이 멈추어 다소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 책을 통하여 학생들이 바이올린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는 기초과정의 학생들에게 연주회, 발표회, 콩쿠르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주곡집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바이올린으로 표현하기에 적합하게 편곡하여 연주의 즐거움을 더하였습니다.

책을 집필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을까요?

바이올린의 테크닉과 소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학생들이 즐겁게 연주할 수 있는 곡으로 엮었습니다. 연주곡이지만 기초과정인 활 쓰기 테크닉의 연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하였고, 왼손 운지법의 중요성도 함께 훈련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간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으시다면요?

반주보를 집필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연주회나 콩쿠르에서 연주를 돋보이게 만들어 줄 반주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클래식한 화성을 유지하면서도 감성적인 화음이 잘 어우러지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바이올린만을 배우는 기초과정의 학생들은 화성의 노출이 덜할 수밖에 없는데, 레슨 시에도 3, 4 성부 화성을 많이 사용한 반주를 넣어서 연주해봄으로써 학생들의 음악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학원을 운영하시며 많은 제자를 배출하시고 지금도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데요, 가르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바이올린의 오른손 활 쓰기는 음악을 만들고 왼손은 테크닉을 만듭니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저는 기초과정에서는 왼손의 자유로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바른 손 모양과 운지 모양을 잡아주고, 그다음 자유롭게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도록 왼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바이올린의 매력은 당당함과 애절함이라 생각합니다.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악기인 만큼 당당하고 풍성한 소리, 그런가 하면 애절하고 절절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음색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바이올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사실 바이올린은 굉장히 까다로운 악기입니다. 그래서 인내가 필요하고, 인내는 어떤 것을 좋아해야만 가능하잖아요. 제가 많은 학생을 가르치면서 재능이 출중해서라기보다는, 그 악기를 좋아해야지만 오래도록 발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먼저는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된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쉽지 않은 악기를 배우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고 연주회나 동영상들을 많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우선은 책을 출간하면서 오랜만에 연락드린 은사님과 지인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싶고 책에 대하여 피드백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에 이어 다음 중급 수준의 연주곡집과 그에 필요한 탄탄한 기본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기초 교본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양수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상하이 뮤직 콘서바토리 연주자과정

유태인 바이올린 교수법

사사: 김영근, Zhang le, 임석영, 김상대

현) 의왕시 학원연합회 이사

의왕시 피엔에스음악학원 원장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양수연 편저
음악세계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마이 리틀 Violin 콘서트

<양수연> 편저10,800원(10% + 5%)

『마이 리틀 바이올린 콘서트』는 바이올린 초급 과정의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나만의 바이올린 연주곡집을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동요,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 캐럴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조성별로 구성하되 각 곡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배열하였다. 친절한 연주 ..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트럼프의 귀환,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이래도 안 읽으실 건가요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소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우리 아이 영어 공부, 이렇게만 하세요!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