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야.]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미안한 마음으로 시인들이 받아 적다
생일 모임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했던 사람들이 아이를 마음에 새기고 부모님과 친구들, 주위 사람들을 위로하는 치유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2019. 04. 12)
『엄마. 나야.』 은 총 서른네 명의 단원고 아이들 목소리와 총 서른네 명의 시인들 목소리가 손뼉처럼 만나 한 권의 시집을 묶어냅니다. 아이들의 생일에 맞춰 시인들은 아이의 가족 및 친구들의 회상 속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의 사진을 몇 장 건네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아이의 목소리를 시라는 형식을 빌려 담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신다면 생일 모임마다 안산 치유공간 ‘이웃’에서 한 목소리로 낭송되는 아이들의 육성시를 한번 들어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 어딘가에 있을 아이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타전될 때 죄책감과 더불어 아이들이 그리 멀지 않은 데서 우리를 보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동시에 들기 때문입니다. 없는 사람을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없지만 시인의 몸을 빌려 들을 수 있는 아이의 목소리에 엄마들이 아빠들이 가족들이 친구들이 와락, 아이를 붙잡는 심정으로 울고 웃었다면 그 순간만큼은 아이와 조우한 것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엄마. 나야.곽수인 등저 | 난다
아이들의 생일에 맞춰 시인들은 아이의 가족 및 친구들의 회상 속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의 사진을 몇 장 건네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아이의 목소리를 시라는 형식을 빌려 담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곽수인> 등저4,950원(10% + 5%)
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 모음 『엄마. 나야.』 그리운 목소리로 아이들이 말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시인들이 받아 적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아이들의 추움을 껴안아주세요. 아이들이 그러잖아요. 엄마. 나야. 라고. 이 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쓰는 ‘육성시’의 형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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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 모음 『엄마. 나야.』 그리운 목소리로 아이들이 말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시인들이 받아 적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아이들의 추움을 껴안아주세요. 아이들이 그러잖아요. 엄마. 나야. 라고. 이 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쓰는 ‘육성시’의 형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