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독서] 현재진행형, 엄마의 자리를 묻다
엄마들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
보육이든 교육이든 2018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앞이 보이지 않는 정글을 헤매는 일이다. (2018. 02. 12)
보육이든 교육이든 2018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앞이 보이지 않는 정글을 헤매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아이를 키워라’류의 육아서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주로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책이나 선배 엄마들이 들려주는 소위 ‘성공담’류의 책들이다. 그러나 정작 힘겨운 시대를 살아내는 엄마들의 진솔한 고민, ‘진짜’ 이야기를 공유하는 책들은 많지 않다. 정아은 작가는 이런 현실에 답답함을 느껴 자신의 경험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며, 같이 터놓고 얘기해보자며 손을 내민다.
작가는 결혼과 육아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책’에서 해답을 모색해왔고, 육아서를 비롯해 심리, 철학, 역사 등 지평을 넓혀가며 읽었던 책들이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엄마의 독서』 는 작가가 사회로 첫발을 내디디며 여성이라는 정체성에 직면할 때부터 시작해, 결혼과 두 아이의 출산, 13년여에 걸친 지난한 육아과정을 시간 순으로 죽 훑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지탱하게 해준 책 이야기가 뼈대의 역할을 하며 적절하게 버무려져 있다.
엄마의 독서정아은 저 | 한겨레출판
사회로 첫발을 내디디며 여성이라는 정체성에 직면할 때부터 시작해, 결혼과 두 아이의 출산, 13년여에 걸친 지난한 육아과정을 시간 순으로 죽 훑고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정아은> 저12,600원(10% + 5%)
치열한 육아 경험서이자 깊이 있는 독서일기 엄마들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 『청춘의 독서』 『여자의 독서』에 이어 이번에는 『엄마의 독서』다. 독서가 삶을 이끄는 나침반이자 더 나은 삶의 자리를 모색해보는 도구라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청춘의 독서』 『여자의 독서』 등 특정 타깃을 대..
<정아은> 저8,400원(0% + 5%)
*“아이를 키우는 건 방향을 알 수 없는 정글을 영원히 헤매고 다니는 것과 같다. 나는 그런 정글에서 헤매다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책에게로 달려갔다. 책은 때로는 도피처가, 때로는 친구가, 때로는 심오한 지혜를 던져주는 선생님이 되어 살얼음판 같은 일상에 동행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