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2주 연속 1위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 5』 출간 첫 주 단숨에 8위
전자책 『다람쥐 사냥』 2주째 1위, 성인로맨스 베스트셀러 상위권 휩쓸어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예스24 5월 4주 기준)에서는 민음사에서 출간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문학동네의 『위대한 개츠비』도 지난주와 같은 5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세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광고인 박웅현이 두 달여 간 예스24를 통해 이십여 명의 20,30대들과 만나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책으로 펴낸 『여덟 단어』는 10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는 네 계단 하락하며 11위로 내려 앉았다. 이사야마 하지메의 판타지 만화 『진격의 거인 10』은 여섯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파울로 코엘료의 트윗글을 그림과 함께 엮은 『마법의 순간』과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육사』는 다섯 계단씩 하락하며 나란히 14위와 15위를 차지했다.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