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1위 건재 과시, 『위대한 개츠비』 민음사, 문학동네판 모두 10위권 진입
드라마 작가 송지나의 첫 장편소설 『신의 2』 출간하자마자 10위 올라
전자책 『비코즈 유어 마인 5』, 『운명』 등 신규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의 순위권 진입 속도 빨라
예스24 5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신경숙의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16일 동명 영화의 개봉을 앞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독자의 관심이 높다. 민음사판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4위에,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위대한 개츠비』는 열 한 계단 오른 10위에 자리잡았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지난주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사진 에세이 『그래도 사랑하라』는 두 계단 하락한 7위에 자리잡았다. 파울로 코엘료의 트윗글을 그림과 함께 엮은 『마법의 순간』은 열 계단 뛰어올라 8위를 기록했고, 동명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송지나의 『신의 2』가 출간 첫 주에 10위로 순위권에 등장했다.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