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화사한 컬러 아이템들이 인기다. 다채로운 컬러의 팬츠와 카디건은 화사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스타일에 활력과 위트를 더해준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특히 밝은 꽃 컬러와 화사하게 매치되어 트렌디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Styling Tip ‘컬러팬츠’
멋쟁이로 소문난 이탈리아 남자들의 경우에도 최근 컬러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다고 하니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다면 용기 내어 ‘컬러팬츠’에 도전해보자. 남자들은 팬츠 한가지로만 하의가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팬츠의 컬러에 따라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경쾌하고 활발한 느낌의 옐로우, 블루, 오렌지 등의 컬러 팬츠는 뛰어난 활동성을 지켜줄 수 있는 PK 셔츠, 체크 셔츠등과 함께 스타일링 하면 좋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컬러풀한 제품으로 도배 하는 것은 금물이다. 바지의 색감이 선명하고 강하므로 상의는 무난한 컬러를 택해 절제미를 보여주도록 하자. 그리고 봄 나들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 모자 등의 액세서리의 개수도 한, 두 개로 제한하고 슈즈도 블랙, 그레이, 다크 브라운 등 무난한 컬러 제품을 매치하면 좋다.
Styling Tip ‘카디건’
남녀를 막론하고 카디건은 슈트와 캐주얼 어디든지 잘 어울리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기하학 패턴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 베이지, 그레이 등의 컬러가 가미된 카디건은 부드러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며, 봄의 컬러를 머금은 듯 화사한 컬러의 카디건의 경우 경쾌하고 활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요즘에는 귀차니즘이 심한 남성들을 위해 지퍼 형식으로 되어 더욱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카디건도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젊어 보이고 싶다면 루즈한 스타일보다는 자신의 몸에 핏 되는 스타일로 입어야 보다 멋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브이넥의 깊이가 다른 스타일 카디건을 두 벌 레이어드 해 입는 것도 유행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올 봄에는 의류, 가방 심지어 슈즈까지 돋보이는 컬러감과 여성스러운 레이스&플라워 패턴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과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은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한다.
Styling Tip ‘레이스’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은 여성미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더할 수 있어 봄나들이 패션으로 제격이다. 레이스 소재는 여성을 가장 사랑스럽게 보이게 해주며 청순하고 화사한 느낌부터 소녀스러운 느낌까지 레이스의 모양, 크기, 연출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 레이스 디테일은 데님셔츠, 시스루 블라우스 등과 함께 매치했을 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성 또한 높다.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레이스 원피스와 칼라 부분에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 여기에 봄 스타일링의 필수 아이템 트렌치 코트를 함께 연출하면 패셔너블하고 엣지 넘치는 패션이 완성된다.
Styling Tip ‘비비드 컬러’
최근에는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원 포인트 스타일링이 화제다. 스타들처럼 산뜻한 옐로우 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하고 사랑스러운 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원 포인트 패션의 핵심은 이너-하의는 화이트 계열로 차분하게 정리하고 의상 컬러와 대비 되는 아우터, 가방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주얼리나 슈즈 등 다른 액세서리는 너무 화려한 스타일을 하지 않는 것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Styling Tip ‘플라워 패턴’
벚꽃 나들이 패션 중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플라워 프린트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화려한 플라워 문양의 원피스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패턴과 컬러 면에서 보다 과감해지고 다양해진 것이 특징! 최근에는 플라워 패턴의 슈즈까지 출시되어 봄 나들이를 떠나는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고준희, 유진 등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플라워 패턴의 제품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가시성이 뛰어나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싱그러운 봄날, 여유로운 공기와 자유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옷을 챙겨 입는 센스도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봄을 즐기는 행복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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