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맥밀란과 샤카탁을 한국에서 만나다
시공을 초월한 명품 공연 - 로미오와 줄리엣과 샤카탁 내한 공연
유니버설발레단이 연출하는 맥밀란 버전 '로미오와 줄리엣'은 7월7일부터 7월14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케네스 맥밀란(1929~1992)은 드라마 발레의 시대를 연 사람으로, 스코틀랜드 태생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두루 사랑 받는 작품, 우리는 그것을 고전이라 부른다. 셰익스피어가 쓴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런 의미에서 고전이다. 사랑의 성서라고까지 칭해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드라마 발레의 모습으로 한국에 왔다. 유니버설 발레단과 드라마 발레의 거장인 케네스 맥밀란이 만났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연출하는 맥밀란 버전 '로미오와 줄리엣'은 7월7일부터 7월14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케네스 맥밀란(1929~1992)은 드라마 발레의 시대를 연 사람으로, 스코틀랜드 태생이다. 어린 나이에 발레에 입문한 뒤, 2차 세계대전 동안 런던 새틀러 웰즈 발레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영국 로열발레단 창단 멤버가 되어 발레 발전에 이바지했다. 1965년, 맥밀란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런던에서 최초로 상연된 뒤, 한국에서는 1983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영국 출신 재즈-펑크(Jazz-Funk) 그룹 샤카탁(Shakatak)이 한국을 찾는다. 샤카탁은 7월19일, 악스홀에서 그들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내한공연은 2005년 이후 7년만이다. 데뷔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전세계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샤카탁은 1981년, 첫 번째 앨범인 「Drivin' Hard」을 낸다. 이후 조지 앤더슨으로 베이시스트를 교체한다. 그리고 발표한 「Nightbirds」는 오늘날의 샤카탁을 있게 한 앨범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일본에서 특히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는데, 1990년대에도 「Open Your Eyes」로 빌보드 컨템포리 재즈 차트 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녹슬지 않는 실력을 보여 줬다. 이렇듯 변함 없는 음악성이 있기에, 많은 국내팬들이 서울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