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거부한 소설, 한국에서 뮤지컬로 본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 마지막 티켓 오픈! 놓치면 후회할 뮤지컬「뮤지컬 파리의 연인」, 「뮤지컬 캣츠」
이번 주에는 특별히 주막할 만한 새로운 공연은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대작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 마지막 티켓 오픈이 4월 5일 오후 2시다.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문제작을 원작으로 한 데다, 국민배우 조승우의 합류로 화제가 된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매 공연마다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주에는 특별히 주막할 만한 새로운 공연은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대작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 마지막 티켓 오픈이 4월 5일 오후 2시다.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문제작을 원작으로 한 데다, 국민배우 조승우의 합류로 화제가 된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매 공연마다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마지막 예매 티켓은 5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로맨틱 코미디 위주의 현재 뮤지컬계에서 「뮤지컬 닥터 지바고」와 같이 선이 굵은 작품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실제로 닥터 지바고는 볼세비키 혁명과 2차 대전을 거쳐 냉전에 접어 든 러시아의 급변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결코 이해하기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은 두꺼운 인문서를 통독했을 때 느끼는 뿌듯함을 준다는 점에서, 놓치면 후회할 만한 뮤지컬이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이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애기야 가자!'는 대사로 온 국민을 사로잡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4월5일(목)부터 상연한다. 이미 티켓은 3월6일부터 열린 상태며, 지금은 2차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다. 파리에서 펼쳐지는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햇볕도 따뜻해지고 꽃도 피는 봄에 딱 어울리는 뮤지컬이다.
이름만으로 흥행을 보장하는 「뮤지컬 캣츠」는 대구를 찾아간다. 4월4일부터 4월8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명품 뮤지컬 '캣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인순이, 박해미, 홍지민이 매혹적인 고양이 그리자벨라 역을 맡고 에녹, 정민이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역을 연기한다.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