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조언만 쫓지 말고, 인생의 주체로 살라’
비즈니스 맨에게 권하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조언 추위를 잊을 만큼 매력적인 장편소설, 퇴근 후 읽으면 좋을 만한 일본 작가 에세이를 소개해드립니다
주말 다소 포근했지만, 또 다시 맹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주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 곳곳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추운 날씨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바깥 약속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책 읽기 좋은 날씨랄까요.
“정월 대보름으로 시작한 한 주. 구름에 가린 둥근 달 보고 어떤 소원을 비셨나요? 주말 다소 포근했지만, 또 다시 맹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주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 곳곳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추운 날씨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바깥 약속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책 읽기 좋은 날씨랄까요. 이번 주 신간 소식. 추위를 잊을 만큼 매력적인 장편소설, 퇴근 후 읽으면 좋을 만한 일본 작가 에세이를 소개해드립니다.”
실패에 대해 성공해서 잘나갈 때 실패를 경험해 봐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아무리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수많은 사람들이 일이나 인생에서 실패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회복하지 못한 채 실패자로서 삶을 마친다.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하는 이는 극히 적다는 말이다. 언론은 엄청난 실패를 맛본 뒤에 그 구렁텅이를 빠져나온 성공담을 좋아하고 그런 이야기가 방송을 탄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심결에 실패가 의미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실패 그 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무취미의 권유』 중, 무라카미 류, p.170) |
『무취미의 권유』
『무취미의 권유』는 무리카미 류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의 비즈니스맨을 위한 월간지 <괴테>에 연재한 산문을 엮은 잠언집. 비즈니스 맨이라면 누구나 안고 사는 고민들의 본질을 소설가 특유의 감수성으로 통찰해낸다. , 접대, 메모, 독서, 스케줄 관리, 협상, 인맥 등의 문제부터 업무상 글쓰기, 리더의 역할, 열정, 집중, 살아남기 등 다양한 단상이 담겨 있다. 무라카미 류는 ‘남의 조언만 쫓지 말고, 인생의 주체로 살라’고 냉철한 조언을 건넨다. (무라카미 류 저/유병선 역 | 부키)
『웃기는 레볼루션』
무(한)도(전) ‘빠’라면 반가운 소식.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관해 열명의 대중문화 평론가들이 펜을 들었다. 『무한도전에 대한 몇 가지 진지한 이야기들-웃기는 레볼루션』은 이제 예능계의 레전드가 된 <무한도전>을 다양한 시선에서 분석하고 해부한 책. 현실을 기반으로 하나의 실험의 장으로 진화한 <무한도전> 그 속에서 읽는 다양한 문제와 징후들은 <무한도전>만큼 웃기지는 않을 테지만, <무한도전>을 즐기는 새로운 시선을 장착할 수 있다. (김봉석, 반이정, 이택광, 정여울, 황진미 외 5 |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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