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가 한국을 찾은 까닭 -『온워드』하워드 슐츠
“위대한 회사라면 종업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현대 카페 문화의 중심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가 책 한 권을 들고 지난 4월 한국을 찾았다. 2008년 1월, 다시 CEO로 돌아와 그 후의 변화들을 기록한 책 『온워드』.
커피 한 잔이 이루어낸 문화는 이십세기와 이십일세기를 구분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집과 사무실 중간에 존재하는 사회적이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즉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공간이면서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공간(p.34)”으로 전국의 수많은 카페가 앞 다투어 진영을 넓혀가고 있다. 카페에는 휴일 없이 “비즈니스 슈트 차람의 남녀가 있고 유모차를 끌고 온 부모들, 공부하는 대학생들, 대화에 열중하는 커플, 신문을 읽으며 정치를 논하는 퇴직자들, 그리고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을 것(p.33)”이다.
<하워드 슐츠>,<조앤 고든> 공저/<안진환>,<장세현> 공역6,300원(10% + 5%)
2007년. 스타벅스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매출 및 영업 이익, 인지도 면에서 하락세를 타고 있던 스타벅스를 살려낸건 다름아닌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였다. 2008년 8년 만에 전격적인 CEO 복귀를 선택한 그는 경영진의 반대, 월스트리트와 언론의 비난 속에서 그는 전 매장을 닫고 바리스타들에게 재교육을 실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