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땅에서 혁명적으로 연애하기 -『쿠바의 연인』정호현 감독
‘너와 함께 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다’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이 시행되고 음악과 춤이 멈추지 않는 낭만의 섬, 쿠바. 이 ‘섹시’한 혁명의 나라에서 감독은 오래전 ‘젖과 꿀을 찾아’ 떠났던 한국인들의 흔적을 찾았다.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이 시행되고 음악과 춤이 멈추지 않는 낭만의 섬, 쿠바. 이 ‘섹시’한 혁명의 나라에서 감독은 오래전 ‘젖과 꿀을 찾아’ 떠났던 한국인들의 흔적을 찾았다. 그리고 쿠바의 모순을 추적하며 버스를 타고 평범한 가정에 카메라를 들고 방문했다.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쿠바 구석구석을 헤엄쳐 다니던 어느 날… 카스트로의 행렬과 연설을 보고 듣기 위해 몰려든 쿠바 군중 속에 오리엘비스가 있었다. 그 곳에서 이토록 사랑스러운 연인을 만나게 될지 그녀는 알지 못했다. 반짝이는 눈과 폭탄 머리를 한 쿠바 청년 오리엘비스! 쿠바와 한국을 넘나드는 뜨거운 역사는, 그 밤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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