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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출판계 결산] 완벽한 한 끼를 찾아서! - 『쿡스투어』

지상 최대의 미식 경험과 앤서니 보뎅의 재기 넘치는 글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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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완벽한 한 끼’를 찾아 전 세계를 누빈 모험을 엽기발랄하게 그린 『쿡스투어』는 지상 최대의 미식 경험과 앤서니 보뎅의 재기 넘치는 글 솜씨를 푹 고아서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맛 보여 주는 매혹적인 궁극의 요리 에세이다.


2010-04-20

쿡스투어
앤서니 보뎅 저/장성주 역 | 컬처그라퍼

뉴욕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셰프인 앤서니 보뎅, 그의 세계 음식 여행기. 요리가 마법이 되는 순간을 찾기 위해,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의 촬영팀과 함께 세계 각지를 누빈다. 그 곳에서 겪는 좌충우돌 유쾌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요리사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인 저자가 들려주는 세계 음식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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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보뎅은 2000년대 초 <뉴요커>에 연재하던 요리 칼럼을 모아서 펴낸 책 『키친 컨피덴셜』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미국의 셀러브리티 셰프다.

“이런 걸 써보면 어떨까요? 내가 전 세계를 돌면서 하고 싶은 건 다 해보는 거예요. 하루는 멋진 호텔에 묵었다가 다음날엔 남의 집 헛간에서 자는 식으로. 기괴하고, 이국적이고, 끝내 주는 요리를 맛보고 영화에서 본 걸 그대로 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완벽한 한 끼’를 찾는 거예요. 어때요?”( p.14~15)

『쿡스투어』는 앤서니 보뎅의 이 한마디로 시작되었고, 출판사와 케이블 채널의 지원 하에 저자는 촬영티과 함께 ‘완벽한 한 끼’를 찾아 전 세계를 누빈다.

그렇다고 이 책에 음식 이야기만 담긴 것은 아니다. 포르투갈 농가에서 살아 있는 돼지의 멱을 따고, 사막에서 양 통구이를 맨손으로 뜯어 먹는 등 각국의 문화와 그 곳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

그가 ‘완벽한 한 끼’를 찾아 전 세계를 누빈 모험을 엽기발랄하게 그린 『쿡스투어』는 지상 최대의 미식 경험과 앤서니 보뎅의 재기 넘치는 글 솜뺾를 푹 고아서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맛 보여 주는 매혹적인 궁극의 요리 에세이다.

앤서니 보뎅

1956년 미국 뉴욕에서 프랑스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사르 대학을 중퇴하고 '요리계의 CIA'로 불리는 미국 요리 학교(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한 후 28년간 여러 식당 주방에서 굴러먹다가 지금은 맨해튼의 별 두개짜리 레스토랑 '브래서리 레알'의 수석 주방장, 즉 '조리복을 입고 거들먹거리면서 남의 노고를 자기 몫으로 돌리는 사람'으로 재직 중이다. 《뉴요커》에 연재하던 칼럼을 모아 책으로 펴낸 『쉐프1, 2』(2000, 원제 Kichen Confidential)가 베스트셀러가 된 후 저자 겸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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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스투어

<앤서니 보뎅> 저/<장성주> 역12,420원(10% + 5%)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요리사의 세계 음식 기행 완벽한 한 끼를 향한 거침없는 모험 뉴욕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셰프인 앤서니 보뎅, 그의 세계 음식 여행기. 요리가 마법이 되는 순간을 찾기 위해,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의 촬영팀과 함께 세계 각지를 누빈다. 그 곳에서 겪는 좌충우돌 유쾌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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