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북살롱]『당신도, 그림처럼』 저자 이주은
상상 속에 열리는 소통의 길에서 그림을 본다
매일매일 그림처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 들어 있다. 2009년 9월 7일, 가을로 인도하는 촉촉한 비가 한바탕 내린 월요일 저녁에 ‘향긋한 북살롱’ 9월의 초대 손님 이주은에게 그 행복함을 전해 받았다.
2008년 『그림에, 마음을 놓다』로 다정하게 안아주며 심리 치유를 해준 이주은의 새로운 에세이가 나왔다. 전작이 심리 치유 에세이라면 이번에 나온 『당신도, 그림처럼』은 나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일상 치유 에세이다. 매일매일 그림처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 들어 있다. 2009년 9월 7일, 가을로 인도하는 촉촉한 비가 한바탕 내린 월요일 저녁에 ‘향긋한 북살롱’ 9월의 초대 손님 이주은에게 그 행복함을 전해 받았다.
긴 겨울을 보내고 다시 맞는 사계절의 이야기
『그림에, 마음을 놓다』가 긴긴 겨울에 관한 이야기라면 『당신도, 그림처럼』은 그 긴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사계절의 이야기다. 저자인 이주은이 앉을 테이블엔 책을 감명 깊게 읽은 플로리스트 독자가 직접 만든 꽃이 놓여 있었다. 빨간 맨드라미 사이사이에 포도가 숨어 있었다. 꽃에 과일이 들어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나로서는 신기하기만 했다.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그 플로리스트는 이미 알고 있었던 걸까. 이날 저자가 가지고 온 주제, ‘매일매일 그림처럼 행복하게 사는 법’ 중에는 상상에 관한 이야기를 빠트릴 수 없었다. 상상이야말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과일이 꽃이 되는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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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저11,700원(10% + 1%)
생활의 소소한 부분들이 그림에서 특별하고 의미 있는 대상으로 표현된 것처럼 누구든 일상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면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저자는 그림 속에서 화가 개인과 당시의 이야기들만 읽어내는 식의 감상이 아니라, 그를 통해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각 사물이나 인물들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새로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