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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연회] "운이 좋은 사람은 '만남'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사람" - 700여 권의 저서를 낸 나카타니 아키히로

일이 곧 놀이, 놀이가 곧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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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간된 책이 700여 권에다 매년 판매되는 부수만도 250만 부에 달한다. 대학 시절 그가 읽은 책은 4천여 권이 넘는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90년대 말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와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이상 바움)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면접의 달인』『대학시절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등으로 삶의 방향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지침을 전하는 그가 지난달 한국을 찾았다.

지금까지 출간된 책이 700여 권에다 매년 판매되는 부수만도 250만 부에 달한다. 대학 시절 그가 읽은 책은 4천여 권이 넘는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90년대 말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3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이상 바움)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면접의 달인』『대학시절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등으로 삶의 방향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지침을 전하는 그가 지난달 한국을 찾았다.

신간 『20대 내 꿈을 결정하는 특별한 만남 50』『30대 나의 가치를 키워줄 귀중한 만남 50』(이상 다산북스)의 출간을 기념해 이루어진 방문이었다. ‘~하지 않으면 안 될 ~가지’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아류 책이 출간되기도 했는데, 그에 대한 인기의 비결은 무엇 때문인지 저자의 강연회 현장을 생생하게 옮겨 싣는다.

“이번 한국에 온 지가 네 번째인데, 예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나리타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는데, 하네다에서 김포로 오니까 1시간 50분 정도입니다. 여기에 와서 휴대전화로 메일도 주고받고 전화도 하니까, 일본에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만남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이제 국경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여행 얘기로 서두를 꺼내면서 한국의 젊은이들에 대한 느낌을 소개했다. “예전에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일본의 젊은이들은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요즘은 한국의 젊은이들도 일본의 젊은이들처럼 노력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만남입니다. 나에게는 만남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차이는 아주 적습니다. 예를 들어, 명함을 교환한다고 합시다. 이 사람과는 만나고 싶다, 메일을 교환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메일이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메일이 왔다는 사람은 우연히 메일이 온 것이 아니라 자기가 먼저 메일을 보내고 상대로부터 답장이 온 것입니다.”

흔히 백마 탄 왕자를 만나다는 것이 우연한 만남이라고 착각하는데, 이 세상에 우연한 만남이란 없고,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1959년생으로 일본 광고업계 양대 산맥의 하나로 불리는 하쿠호도(博報堂)에서 8년간 광고기획자로 일했다. 와세다대학 연극과를 나와 연극, 영화에도 직접 출연하는 등 연출가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회가 30대를 위한 강의라는 걸 고려하면, 그가 명함으로 첫 만남을 시도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기를 부여해 주는 사람이 운 좋은 사람

“세상에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차이는 작은 계기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운의 책임으로 돌리고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으며, 자신을 반성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그는 학교나 직장에서도 그렇지만, 운이 좋은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끼리 모이고, 운이 나쁜 사람은 운이 나쁜 사람끼리 모인다는 것을 지적했다. 운이 나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는 친구의 나쁜 이야기, 불평과 험담이 가득하지만, 운이 좋은 사람들은 서로 칭찬하고 남이 성공한 이야기를 하면서 성공 노하우를 나눈다는 것.

1년에 150번 이상의 강연을 하는 저자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강사를 똑바로 쳐다보며 열심히 강연을 듣는 사람만이 강연에서 얻은 새로운 깨달음을 자신의 일에, 자신의 삶에, 자신의 미래에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가 하는 이야기는 일견 당연해 보이는 말이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과 그러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아주 작은 것처럼, 결국은 아는 것을 어떻게 하나하나 실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친구에게 ‘쟤는 왜 사람들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은 자신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뜻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비판하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라는 조언이다.

“혼자 공부하거나 할 때 친구에게 나쁜 말을 듣거나 불평을 듣더라도 기가 꺾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 사람은 한 단계만 높아지지 않습니다. 그런 소리를 듣더라도 다음 단계를 위해서 묵묵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는 또 ‘만남은 시끌벅적 떠드는 것에 그치면 성공하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임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명함을 교환하는 것만으로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는 것이다. 모임에 참석하면 만나야 할 사람은 ‘단 한 사람’이라는 설명이다.

“운이 좋은 사람은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내가 열심히 해야지’라고 동기를 부여해 주는 사람입니다. 의욕이 솟구치지 않는 사람은 절대 만나서는 안 되고, 반대로 자신도 상대에게 기쁨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미나를 통해서도 좋은 얘길 들었다는 정신적 ‘만족감’이 아니라 오늘 밤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경제경영서, 자기계발 도서에서 흔히 접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머리로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지 못해서 늘 같은 제자리걸음을 하는지도 모른다.

흔히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아는 정보가 넘쳐나고, 그 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헛똑똑이’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머리만 믿을 게 아니라 손발을 믿고 몸으로 실천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계속되는 그의 다음 얘기를 들어보자.


일이 곧 놀이, 놀이가 곧 일

“성공은 하나가 굴러가면 눈덩이처럼 계속 자연적으로 굴러가게 됩니다. 저는 여러 인터뷰에서 ‘어떻게 780권의 책을 썼느냐?’라고 시간 배분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일과 놀이가 나뉜 게 아니라 모든 것이 단 하나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도 거기서 놀고, 어떤 놀이를 할 때도 거기서 일합니다.”

그는 지금 강연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일’이기도 하고 ‘놀이’기도 하다. 강의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배우러 왔지만, 자신도 독자들에게 배운단다.

“일을 할 때 휴가를 기다리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나는 야근, 잔업이 없습니다. 24시간 일하기 때문입니다. 8시간 일하는 사람한테 저는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이 ‘24시간 일하면 피곤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하는데, 자신은 조금도 피곤하지 않다고 한다. 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게 ‘좋은 일은 편안한 일’이라는 환상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은 결코 편안한 일이 아니고, 귀찮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란 점을 지적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꿈을 실현한 사람이고, 그들의 공통점은 끊이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재능이란 것은 남보다 빨리 뛰는 게 아니라 잘하지 못하더라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떨어져 나갈 때 자신은 계속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를 예로 들었다.

“피트니스클럽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힘들어서 여덟 번에서 그만두는 사람입니다. 열 번까지 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그것입니다. 운동경기에서 점수 차이가 크더라도 결코 기죽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에서나 스포츠에서도 계속 실패하더라도 무한대로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또다시 기회가 있습니다.” 인생과 스포츠의 공통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


시시한 일, 잡무를 잘하는 사람이 더 중요한 일 맡게 된다

그는 많은 젊은이가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들어갔는데 왜 시시한 일만 할까’라고 언급하며, “성공의 관건은 시시한 일이니까 적당히 하느냐, 시시한 일이지만 더 적극적으로 하느냐의 차이뿐”이라고 단언했다.

이어서 자신의 신입 사원 시절을 예를 들면서 상사의 전화를 받는 것, 복사를 하는 잡무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인생이 이상한 게 잡무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은 잡무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잡무에서 도망치는 사람한테는 계속 시키는 게 조직’이란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기 찾기, 꿈 찾기에 현혹되지 말고, 눈앞의 일을 열심히 할 것’을 주문했다. 누군가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고, 시시한 일이더라도 기꺼이 하는 게 더 즐겁게 일하는 방법이라는 말이다. “많은 사람이 ‘기회가 어디에 굴러다닙니까?’라고 묻는데, 지금 하는 일이 기회입니다.”

그는 자신의 연극 경험으로 얘기를 돌렸다.

‘배우가 되려고 오디션에 도전할 때도 몇 번 해보고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합격하지 못한다’고 했다. 계속 도전하는 사람만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디션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이 친구는 잘하지만, 이 역할에는 맞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극 오디션에서 떨어지면 대부분 자존심 때문에 그 공연을 보러오지 않는데, 보러오는 사람은 ‘자기와 어떻게 다르게 하는가’를 보러 온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보다 더 훌륭한 배우가 됩니다. 모델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사람보다 특별상을 받은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람은 누가 봐도 좋습니다, 말하자면 개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특별상을 받은 사람은 개성이 강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점을 발휘하면 더 좋은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세일즈든 프레젠테이션이든 계약이 안 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계약을 성사하겠다’가 아니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머리로 이해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해야…

“어떻게 생각하면 만남이 없는 편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일찍 만나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일찍 만나면 만남의 그 진정한 가치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는 볼륨 댄스를 20년 전에 시작했는데 시시해서 그만두었다고 했다. 최초의 만남이 빗나갔다는 것이다. 15년 후에 지금의 선생님을 만났는데, 최초의 선생님은 가슴으로 와 닿지 않아서인지 지금 선생님의 아주 좋은 점을 알게 되었다는 것.

“춤을 배우면서 지금도 키가 자라고 있습니다. (일동 웃음) 178센티미터에서 180센티미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체구가 작아지는데, 인간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 일본 디즈니랜드에 그동안 제트코스터를 타지 못했는데, 이번에 타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무섭다고 타지 않았다면 평생 못 탔을 것인데, 적지 않은 나이(그는 올해 48세다)에 무서움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미 늦었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절대 때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사람이 이 강연회에서 자신의 얘기를 듣고 ‘당장 실천하겠다, 다시 태어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만남’이라는 것이다.

그림 강연회 후 저자사인회. 좌측은 이 날 통역을 맡은 번역자 이선희 씨 그는 대학에 다닐 때 영화 4,000편을 목표로 하고 매달 100편씩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요즘 하루에 읽는 책은 100여 권, 평균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쓴다고 한다. 물론 어떤 일이든 양보다는 질이 우선하는 법이다. 하지만 일반인으로선 믿을 수 없는 독서량과 집필력은 그가 오랫동안 쌓아온 속독법과 독서 그리고 실천 의지 때문에 가속도가 붙은 게 아닐까?

강연회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Q)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잘생긴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일동 웃음) 인생의 스승은 누구며, 언제 만나셨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에서 유일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었는데, 모든 걸 아는 분이어서 내가 그분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생각한 분이 있습니다. 동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10년 후에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는 걸 선생님한테 배웠습니다’라고 했더니 선생님은 ‘공부는 자신만의 사전을 만드는 것’이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배움은 말로 하는 것도 있지만, 감각으로 배울 수밖에 없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볼륨댄스 선생님한테 ‘댄스’를 배우는 게 아니라 댄스 가르치는 사람의 ‘뜻, 의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일류를 목표로 해서는 안 되고, 초일류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의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인간이 다시 태어나는 것은 초일류의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런 걸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일을 할 때 여러분은 보람을 많이 찾는데, 보람은 미리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느끼는 것입니다.”


Q) ‘미인’과 관련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가장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미인은 근성이 있어야 합니다. 근성은 얼굴에 반드시 나옵니다. 미인인데 근성이 없다면 성형수술 했다고 보면 됩니다. (일동 폭소) 멋있고 내 타입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달려가서 그 옆에 앉는 것입니다. 근성은 스피드와 행동력입니다.

타고난 미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미인 친구를 만드세요. 그 사람을 통해서 그 사람이 미인이 되려고 얼마나 노력하느냐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인은 여성적인 미인이 아니고 인간 전체를 가리키는 미인을 말합니다.”


강연 참석자들은 그의 시원스러운 외모와 세련된 강의에 감탄했다.

Q) 아키히로 님을 책으로만 접하다 직접 뵈니 무척 잘 생기셔서 바로 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저는 미인이라고 보시는지요? (일동 웃음)

20대의 한 여성 청중이 조금은 엉뚱한 질문을 해 강연회장은 한동안 폭소의 도가니로 변했다.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열심히 듣는 걸 봤습니다. 아주 미인입니다. (웃음) 강의를 들으면서 공감하고, 저와 눈을 여러 번 마주쳤습니다. 강단에서 보면 여러분이 아주 잘 보입니다. 1대300이 아니라 1대1로 보입니다.”

그는 『30대 나의 가치를 키워줄 소중한 만남 50』이란 책에서 호기심과 진지함으로 강의를 듣는 사람보다는 ‘모두가 다 아는 시시한 얘기를 하는 거야?’라고 부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언급한다.

“1년에 150번 이상 강연했던 경험에 비춰보면 100명 중 한 명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강사를 똑바로 바라보며 열심히 강연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날 강연에서 얻은 새로운 깨달음을 자신의 일에, 자신의 삶에, 자신의 미래에 적용합니다.” (위의 책, 23쪽)

그는 강연회에서 어떻게든 자신을 한 단계 발전하게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 자기 앞에 놓인 벽을 뛰어넘으려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열심히 해결책을 찾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에서 하나의 힌트, 하나의 아이디어, 하나의 노하우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강연을 한다고 덧붙였다.

Q) 의료마케팅을 하는 사람입니다. 만남이라는 주제를 말씀해 주셨는데, 가족과? 만남은 어떻게 정의를 내려주시는지 궁금합니다.

“만남에 운이 좋은 사람은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입니다. 가족에게 인기가 있는 사람이 밖에 나와도 인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흔히 ‘다시 태어나도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지금 다시 태어난 거라는 걸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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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20대. 무슨 일을 해도 최선을 다하면 잘될 것 같은데 매번 자신에게 돌아오는 결과는 실패뿐. 그렇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20대는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는 삶의 법칙을 깨닫고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내던져 미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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