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톱모델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평범한 여자이고 싶다”
모델, 라디오 DJ, 예능감 넘치는 종합 방송인까지 장윤주를 수식하는 단어는 갈수록 화려해진다. 2~30대 여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몸매와 세계가 반한 워킹의 소유자지만 그녀의 노래는 놀랍도록 수줍고 여리다. 싱어송라이터 장윤주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고 어떤 심장으로 호흡하는 사람일까.
밤 10시 이후에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식당, 궁금해요? - 이유석
저녁 시간에만 문을 여는 식당. 자신감이 없으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의 메뉴로만 승부를 보는 식당처럼, 다수의 팬보다는 진짜 팬 몇 명을 선호하는 스타처럼. 손님이 오랜 시간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어도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주인이 되는 일, 생각보다 어렵다.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크’ 오너 셰프 이유석은 ‘밤 10시에 음식을 새로 주..
뭐가 걱정이야? 엄마가 옆에 있는데! - 인순이 『딸에게』
『딸에게』는 가수 인순이가 아닌 세인이 엄마 김인순이 써내려간 편지다. 이제 막 세상에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딸에게 전하는 응원과 당부의 메시지다. 특별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그녀의 ‘엄마 이야기’를 들으며 평범한 우리 엄마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래서 『딸에게』는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다.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 석지영, “한국인들의 관심 이해하지만…”
석지영 교수를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은 독특하게 다가왔다. 이를테면, 지적인 매력과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적절하게 조합돼 있는 상태라고 할까. 불혹의 나이도 되기 전에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로 임명 된 그녀에게 사람들은 스스럼없이 ‘천재’ 혹은 ‘엄친딸’이라는 호칭을 선택한다. 하지만 당사자인 그녀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석지영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하버드 등록일: 2013.01.25
최민석의 전(前) 세계챔피언 복서와 문학 청년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보면서 반가운 게 악평이다. 독자 중에서 나도 글을 써야겠다는 사람을 좋아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건 나도 작곡하지. 소설, 이러면 나도 소설 쓰지. 이런 작품을 만드는 작가나 예술가가 좋다. 나도 누군가에게 만만해 보이면 기쁘다.
예일대학교에는 강의를 할 때마다 항상 책상 위에 올라가 ‘책상 교수님’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교수가 있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로 “대중철학 강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셸리 케이건 교수.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대한민국에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 셸리 케이건 교수를 서면으로..
셸리 케이건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 예일대 등록일: 2013.01.21
뉴욕타임스, 2000팀 중에 한국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극찬
“사실 우린 좀 무식한 것 같아요. 남들이 볼 때는 안 가 봐도 알 수 있는 건데요. 우린 굳이 힘들게 가서, 갔다 온 다음에 신나하죠. 물론 미리 걱정하면 못 가겠죠. 하지만 걱정은 자기 머릿속에서 이뤄지는 일이거든요. 가보자, 가서 생각하자, 그러고 가보는 거죠. 해보고 안 되면 다시 시작하면 돼요. 우린 잃을 게 없거든요.”
갤럭시 익스프레스 Galaxy Express 등록일: 2013.01.16
드라마를 봐도 주인공이 아니라 친정엄마나 예비 시어머니의 시선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나이, 50대. 치열한 젊음을 온전히 누리지도 못했는데 얼굴의 주름은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식만 바라보지 않고 살겠노라 외쳤지만 연락이 드문 자식들에게 서운한 건 어찌할 도리가 없다. 올해로 55세,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게 목표라는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는 “나이 먹는 ..
유인경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50대 등록일: 201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