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총 작가 “좋은 책들을 만나 사랑을 지킬 수 있었어요”
“책 한 권 또는 한 구절로 삶이 바뀐다면 그것은 삶에 대한 모욕이자 책에 대한 모욕이지요. 내남이 알다시피 삶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닙니다. 물론 실제로 생활이 바뀌는 대목도 적지 않습니다만, 아무리 관련 서적을 독파해도 복지부동인 삶의 자락도 많죠. 사실 책을 읽으며 삶이 바뀐다기보다는 삶을 대하는 우리 태도가 바뀌는 것 같아요.”
박총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욕쟁이 예수 밀월일기 등록일: 2013.11.07
박향 소설가, 행복한 사람이 소설 속에서 무슨 할 말이 있겠나
세계일보에서 주관하는 세계문학상은 『미실』의 김별아, 『아내가 결혼했다』의 박현욱, 『내 심장을 쏴라』의 정유정 등 화제작과 화제작가를 낳았다. 이전 수상작 중 많은 작가가 비교적 신인이었던 시절에 탔다는 점에서 2013년 대상 작가가 박향이라는 사실은 의외였다.
배우 윤승아가 『강아지야, 너 무슨 생각해?』를 출간했다. 따끈따끈한 책을 받아본 그녀의 지인들은 한결같이 대꾸했다. “딱, 윤승아 답네. 네가 쓴 것 맞네.” 도대체 ‘윤승아다운’ 건, 뭘까? <채널예스>와 윤승아가 만났다.
윤승아 강아지야 너 무슨 생각해? 반려동물 동사모 등록일: 2013.11.05
조해진 작가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작가에 대한 ‘신뢰’다. 추천을 받거나 우연히 발견한 어떤 한 권의 책이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모조리 찾아 읽는 것이 작가의 독서법이다. 그렇다면 어떤 작가를 신뢰하느냐가 결국 책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는데, 신뢰의 기준은 ‘깊이’다. 조해진 작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어떤 장면을 통..
조해진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등록일: 2013.11.04
윤용인 작가, 어떤 테마에 완전히 몰입되어 책을 읽는다
노매드 Media & Travel 대표이자, 『남편의 본심』 『사장 본심』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의 저자인 윤용인 작가는 요즘 명상과 힐링, 철학과 시 등에 관심이 많다. 명상과 마음 공부, 글쓰기와 시 등을 크로스 오버하면서 책을 읽을 계획인데, 글쓰기 명상에 대한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이돈태 탠저린 대표 “본질을 고민하는 책에 눈길이 간다”
디자이너 이돈태는 책을 고를 때, 어떤 한 가지 업무에 참고할 만한 책을 고르기보다는 좀 더 근원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찾는다. 어떤 상황이나 사물에 대해 좀 더 근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이나 역사가 잘 서술된 책을 선택한다. 서재에 이름을 붙인다면, ‘중심지’ ‘근원지’라는 뜻의 ‘에피센터(Epicentre)’라고 부르고 싶다. 어떤 일을 맡..
이돈태 탠저린 포어사이트 크리에이터 등록일: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