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좌관, 드라마와 얼마나 다를까?

보좌관은 국회의원이 하는 일 거의 모두를 그대로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국회의원은 보좌관이 지원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종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이죠. (2019.10.23)

대한민국 국회 보좌관입니다 홍주현 작가 법 민주주의 정치 등록일: 2019.10.23

송승언 시인 “내게 시는 생각의 피다”

제게 시 쓰기나 문학은 일단 제 자신을 회복하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걸 거창하게 구원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자기 구원과 비슷한 느낌의 수단이었던 것 같긴 해요. (2019. 10. 23)

사랑과 교육 생각의 피 죽음 송승언 시인 등록일: 2019.10.23

이동진 “평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세계”

왜 저랬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해요. 왜 저 영화는 시간순으로 진행하지 않고 마지막에 나올 걸 처음에 넣어서 줄거리를 꼬았는가, 왜 저 영화는 배우가 정면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는가, 왜 저기서는 모두 여자만 죽는가… 질문하지 않으면 평론은 불가능해져요. (2019. 10. 22)

이동진 평론가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평론 질문 등록일: 2019.10.22

최용범 “가끔은 느린 독서가 좋다”

책 읽는 것이 사는 재미이기도 하고 책 속의 세상, 저자와 대화하는 맛이 참 좋습니다. 저는 책을 느리게 읽는 편입니다.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상념을 떠올리는데, 그게 좋습니다. (2019.10.22)

최용범 작가 독서 한국의 부자들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등록일: 2019.10.22

67년 만에 60억을 갖고 ‘할매’가 돌아온 이유

이 땅의 못난, 비겁한, 야비한 남성들 때문에 끝내 고향에 들어서지 못했던 그 여인들은 결국 어디로 가야했을까? 그 생각을 하다가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019.10.22)

할매가 돌아왔다 김범작가 할매 60억 등록일: 2019.10.22

김희진 “돌봄이 가져다 준 빛나는 통찰”

어렵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긴 해요. 내가 성숙한 인간이 되면, 다 해결되는 것 같기는 해요. 내가 내 문제를 정정당당하게 다 해결해서 딱히 아이를 나와 혼동하며 도취되거나 아이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투사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2019. 10. 22)

돌봄 인문학 수업 김희진 작가 돌봄 성숙한 인간 등록일: 2019.10.22

권경률 “역사의 행간에서 사랑을 발견했어요”

사랑은 힘이 셉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표면적인 힘은 공포와 욕망이지만, 사람의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은 사랑입니다. (2019.10.21)

권경률 한국사 사랑 연애 등록일: 2019.10.21

웹툰작가 모랑지 “4인4색 소녀들, 다 제 딸 같아요”

나리와 친구들의 추억 사진들을 보고 ‘그때 그랬었지’ 하면서 찡했다는 댓글들이 많았어요. 독자님들이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신 게 너무 고마웠어요. (2019.10.18)

소녀의 세계 모랑지 작가 나리 웹툰 등록일: 2019.10.18

전시기획자 이일수 “그림이 쉬워지는 3가지 방법”

예술가의 인지도나 나의 기억을 거두고 작품을 보이는 그대로 보면 오늘의 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따라서는 ‘보이는 그대로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2019.10.18)

더 보고 싶은 그림 이일수 작가 그림 그대로 보기 등록일: 2019.10.18

김초엽 “진실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SF”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지켜보는 사람이 있잖아요. 지켜보는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실패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2019. 10. 18)

김초엽 작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가능성 SF 등록일: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