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역사극 그리면서 후회… 만화가 대신 소설가 될 걸”
들어는 보았나? ‘말무사’. 허영만의 신작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의 줄임말이다. 제목에 ‘칭기스 칸’이라는 이름이 있으면 아무래도 독자들의 호기심이 줄어들 것 같아 허영만이 고심 끝에 지은 제목이다. 만화가 허영만을 그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30여 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는 그의 취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허영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칭기스 칸 몽골 등록일: 2012.11.29
작가 박완서가 세상에 남기고 싶었던 마지막 이야기 - 작가 호원숙
작가로서 ‘박완서’라는 이름이 가지는 힘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최근 출간된 고인의 유고산문집은 작가의 지난 삶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작가가 머물렀던 아치울 마을 자택에서 어머니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 호원숙 작가와 마주했다.
필리핀 ‘쓰레기장 마을’에 빵공장 학교 세우는 한국 베스트셀러 작가들 - 이지성, 김종원 작가
이지성과 김종원, 자기계발서로 이름을 알린 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잡았다. ‘쓰레기장 마을’로 불리는 필리핀 최악의 빈민지역에 빵공장이 있는 학교를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작가는 책을 출간함으로서 그 인세를 100% 기부하는 방법을 택했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 사람이 만든 작품, 노래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이 노래가 좋으면 이 곡을 쓴 작곡가를 찾아보고 싶어 하고, 이 사람의 정체성을 보고 작품을 해석하고. 혼자서 상상해보는 식으로 사람을 좋아해요.(2020. 07. 01)
월간 채널예스 7월호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 미학 등록일: 2020.07.01
고두현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독서,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책은 경제, 경영서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오랫동안 책을 읽고 서평을 써온 문학 전문 기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글이기도 하다. 다양한 저자의 목소리를 하나의 메시지로 엮어 냈고, 책마다 고두현 기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저자의 목소리로 옮긴다.
김민철 "카피라이터에게 필요한 건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
『모든 요일의 기록』에서 카피라이터 김민철은 평범한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서 발견되는 것은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드는’ 감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