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인간을 구할 수 있는 건 사랑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 쪽에 좀 더 가까워요. 우리가 쉽게 사람을 이해한다거나 공감한다거나 소통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은 타인을 이해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들거든요. 타인을 공감한다는 게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고민정 조기영 부부 “다른 길이란, 가지 않으면 없는 길”
저흰 다만 노력하는 부부인 것 같아요. 이 노력 가운데는 서로가 살고자 하는 삶의 방식이 같기 때문에 하는 노력도 있어요. 우리는 공부를 통해서 뭔가를 얻고 싶어 하잖아요. 사랑은 노력해서는 안 되는 거라고들 하지만, 저는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신이라는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다 고민정 조기영 산문집 등록일: 2017.06.13
물론 모국어와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이 똑같을 수는 없어요. 외국어 공부는 방법도 다르고 더 많이 해야 돼요. 그렇지만 외국어를 편안하게 느끼고 많이 써보면, 그 안에 숨어있는 원칙과 패턴이 자기 것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모국어나 영어나 똑같아요. 아이들이 그런 경험을 하게 하려면 부모님이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지켜봐 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영어 ..
이보영의 대화가 편해지는 영어잡담의 힘 이보영 영어 유치원 외국어 공부 등록일: 2017.09.27
『살인자ㅇ난감』 꼬마비·노마비, 네 컷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말하다
살인을 저지르고 났을 때의 죄책감과 두려움, 그리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이탕은, 자신이 죽인 사람이 알고 보니 희대의 연쇄살인마였음을 알게 된다. ‘죽어 마땅한 놈’을 죽은 이탕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판단이 모호해지기 시작한다. 독자들 역시 어느새 그의 심리게임에 동참하게 된다.
'공부 잘하는 비결, 학교에 있다' - 프린스턴에 특차 합격한 김현근
김현근은 중학교 때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1등을 놓쳐본 적 없고, 전국의 수재들이 모인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 해외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프린스턴 대학에 특차로 합격했다.
김현근 등록일: 2007.07.05
“제가 변태라고요? 수집광일 뿐입니다” - 이우일 『콜렉터』
‘도날드 닭’과 ‘노빈손’의 작가 이우일. 일상에서 번뜩이는 재치와 깨달음을 발견해내는 그가 에세이집 『콜렉터』를 출간했다. 『콜렉터』의 부제는 <한 웃기는 만화가의 즐거운 잉여수집생활>. 말 그대로 이우일 작가의 지극히 사적인 수집생활을 기록한 책이다.
[1월호 커버 스토리] 이해인 수녀 “먼저 대접해야 행복이 밀려옵니다”
노을이 지거나 아름다운 음악을 듣거나, 까치집을 볼 때는 감동이 막 전해오면서 눈물이 나 는데, 방사선 치료를 받고 약을 먹을 때는 운 적이 없어요. 저도 놀랐다니까요.
이해인 수녀 모든 순간이 다 꽃으로 필거에요 행복 등록일: 201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