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S. 쿤 저/김명자,홍성욱 공역
20세기 과학철학계의 최고 고전으로서 과학행위의 본성을 이해하는데 새로운 관점을 준 책입니다. 저의 대학원 생활을 지배한 도서 중 한 권이며, 이 책은 내용 중에서 패러다임에 관한 논의는 여전히 흥미롭습니다.
리처드 도킨스 저/이용철 역
창조론과 진화론 간의 논쟁에 대해 관심이 많았을 때, 자연선택 이론의 강력함을 실감하게 해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진화론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칼 세이건 저/이상원 역
F.스콧 피츠제럴드 저/김욱동 역
근 본 영화 중에서 <위대한 개츠비>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표면적으로 이해하면, 한 여성을 못 잊는 한 남자의 비극적 결말이라고도 할 수 있고, 심층적으로 보면 자신의 욕망 속에 존재하는 한 여성을 좇은 한 남자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성 선택(sexual selection) 이론의 관점에서도 이해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선택 받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인생을 탕진하는 남성의 비극이랄까요. 개츠비가 수컷 공작 같이 느껴졌습니다.
리처드 도킨스 저/홍영남,이상임 공역
유전자의 관점에서 인간과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 책입니다. 30년이 훨씬 더 지난 내용이지만 대부분이 여전히 유효하며 심지어 밈(meme) 이론과 같이 지금도 새로운 통찰을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