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저/신성림 편
반 고흐가 쓴 작가노트에요.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어요. 어느 날은 잘 그려져서 또 어느 날은 표현이 잘 안되어 애쓰며 노력하는 과정이 깊이 공감이 가요.
E.H.곰브리치 저
미술사 공부한다고 밑줄 치며 열심히 읽었어요. 읽을 때는 많은 것을 알고 이해한 것 같은데 돌아서면 신기하게도 모두 잊어버리죠. 그래서 가끔 꺼내 보는 책이에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요르크 뮐러 그림
글이 없는 그림책이에요. 자본주의로 얽혀져 있는 강대국과 약소국, 빈부 차이, 문화와 예술을 잘 엮어서 보여주죠. 멋진 책이에요.
도스토예프스키 저/유성인 역
고리대금업자 노인을 살해하는 것, 주인공의 살인 계획과 신경증적인 생각들이 대학교 때 아주 예민하게 나의 감성 어딘가를 끊임없이 건드렸던 것 같아요.
그림책 작가 권윤덕 “우월해서 살아남은 건 아니었어요” 3년 만에 그림책 『피카이아』 펴내 성인이 보는 그림책, 다양한 사회 이슈 다루는 그림책 작업 계속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