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김동길 선생님의 책은 실질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성에 대한 고민 등 청년기에 겪는 현실적인 부분을 짚어주셨지요. 청년의 열정과 고뇌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폭발시킬 것인가, 어떻게 사회정의와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담겨있었고요.
김형국 편
미래학에 관심을 가지고 읽은 책입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올 미래가 어떤 곳일지 그려보는 과정에서 교육 목표에 대한 답도 나올 테니까요.
나관중 저/이문열 역
틈만 나면 뒤적여보는 책입니다. 역사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총장이 된 뒤에도 우리 학교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을 추진하고 있어요. 역사책들을 즐겨 읽은 탓인지 역사 인식이 바로 설 때 비로소 힘이 생긴다는 걸 늘 생각하게 됩니다.
조병호 저
성경의 역사와 세계 역사를 함께 엮은 책입니다. 제일 관심 있는 부분은 제국들의 흥망성쇠입니다. 어떻게 한 나라가 생기고 멸망하는지 살펴보는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