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제 린저 저/전혜린 역
20대 때, 청년 시절에 대개 그렇듯이 실존에 대한 의문과 고민에 휩싸여 읽었던 책인데요. 그 시절의 아련했던 감수성이 추억이 배인 설렘으로 남아 있지요.
알렉상드르 뒤마 저/오증자 역
이 책을 읽으면 19세기 초중반 프랑스 사회를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 구성이 더없이 훌륭하고, 어린 시절에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 중 하나입니다.
주디스 헤린 저/이순호 역
만화책을 만들면서 역사 공부를 하고 자료를 많이 찾는데, 너무 치우치고 편협한 관점의 책이 많더군요. 중세를 다룬 이 책은 중세에 대한 새롭고도 흥미로운 관점을 소개해줍니다.
찰스 디킨스 저/신윤진,이수진 공역
찰스 디킨스는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입니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목숨을 바친다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어요. 디킨스는 비참하고 가난한 인생들을 탁월한 이야기로 꾸며내는 데는 대가입니다.
이원복 교수와 함께한 ‘세계문화 이야기’ ‘외국의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세계사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는다, 『가로세로 세계사』 낸 이원복 교수 『가로세로 세계사』, 우리가 외면했던 제3세계에 눈을 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