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저/유유정 역
사랑의 고독을 잘 표현한 소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연애를 한창 많이 할 20대에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피에르 클로소프스키 저/조성천 역
‘니체와 노자’라는 제목으로 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니체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니체의 사상 전반에 대한 독창적이고 절묘한 해석을 보여 주는 책으로 니체 연구의 고전으로 손꼽힙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자유롭게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책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런 문제로 고민할 때, 또 하나의 나침반이 될 만한 책입니다. 청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막스 피카르트 저/최승자 역
저에게 있어 30대는 약진과 새로운 모색의 시기였습니다. 출판사 경영에 매달리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한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 때는 미학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으려고 했습니다. 이 시기에 읽었던 책 중 가장 인상적인 책이 바로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의 세계』입니다.
제임스 H. 오스틴 저/이성동 역
요즘 뇌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 제임스 H. 오스틴은 일본의 선불교를 만난 이래로 오랫동안 선 수행을 해오고 있는 과학자입니다. 이 책은 선과 뇌』는 저자 자신의 견성 체험을 바탕으로 선과 뇌의 통합을 시도했던 책 선과 뇌』의 후속편입니다.
오경웅
대만 최고의 지성으로 추앙 받는 오경웅 박사의 책입니다. 달마와 제자들, 혜능. 마조 등의 가르침과 화두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30대에 읽었던 책 중에 의미 있는 책입니다.
감독 : 마크 라이델 / 배우 : 헨리 폰다, 제인 폰다, 케서린 햅번
30대 때 본 작품으로 기억이 됩니다. 커다란 호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나이든 아버지와 성장해서 어머니가 된 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줄리 앤드류스의 연기가 정말 매력적이었던 작품입니다. 무척 유명한 작품이지만 늘 생각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주인공들이 자신이 가진 장애들을 하나씩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이란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어렴풋한 느낌을 갖게 해준 작품입니다.
[작가와의 만남] 느림과 비움, 그 아름다움의 본질을 찾아서 - 장석주 『느림과 비움의 미학』 잘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잘 사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