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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작가든 피디든 뭔가를 만들 때마다 늘 생각하는 것은 ‘무슨 말을 하려는가’이다. 그 말을 하는 데 중요한 것은, 그저 하고 싶은 대로 뱉어내는 게 아니라, ‘얼마나 고민해서 정성스럽게 전달하는가’이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도, 작가의 감성이 어떤 식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포인트 삼아 읽는다. 그것이 재미있게 전달된다면 더더욱 감사하고 말이다.”

명사 소개

서수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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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 해당없음

최신작 : 촌년들의 성공기

대구에서 1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나 부산을 거쳐 포항에서 자랐다. 학교 선생님이신 아버지를 따르며 무난하게 자랐다. 연세대 의생활학과에 들어갔지만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 4년 내내 연극만 했다. 연극을 하며 ‘재미있는 극’을 만드는 방송국 PD에 대한 꿈을 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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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추천

깊은 슬픔

신경숙 저

왜 사람들이 신경숙이라는 소설가를 특별하게 얘기하는지 알게 된 소설. 역시 이유가 있었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저

글맛이 이런 거구나! 문장하나하나 참 맛나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점하나를 어디에 찍냐에 따라 글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걸 느끼게 만든 작가. 가끔씩 답답해지면, 코믹감을 다시 살리기 위해 보는 책.

새의 선물

은희경 저

읽는 재미와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던 소설. 캐릭터들을 살게 만드는 글의 힘을 느꼈다.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저

이 책을 읽고, 이분의 책을 다 읽어봐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럼 그안에 돌아가신 내 아버지도, 어린 시절 뵈었던 울 외할머니도, 그리고 부끄러웠던 20살의 나도 다 살고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저

보는 내내 이게뭐지?하며 두근거리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됐던 소설이었다. 마지막에 아이가 엄마 배에 손을 얹고 이야기 하는 장면은 또 감동적이기까지! 이상하게 경쾌한 소설.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재미없으면 이기적인 글이라고 생각한다. 책이 주는 충격은 최고의 재미다.

영웅본색

오우삼

고등학생 시절,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남자들의 핏빛 우정. 처음으로 여자가 되어 본 영화다. 캐릭터에 감명받고 스토리에 반했다. 어떻게 저런 걸 만들수 있을까, 영화가 뭘까 고민하게 만들었다. 어떤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이 사람과 왜 싸웠고, 어떻게 해결되는지 극의 구도에 빠지게 했던 작품. 비디오로 녹화해 100번을 넘게 보고, 대사를 다 외웠다. 장면장면이 좋고, 거기 나오는 남자들(특히 ‘적룡’이라는 배우)이 멋졌다. 내 인생의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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