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뉘엘 카레르 저/전미연 역
어느 날, 수염을 기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는 걸 안 믿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자아 정체성의 문제까지 흥미롭게 풀어가는 소설입니다.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깊은 걸 담아낼 수 있구나’ 종종 꺼내 읽어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마이조 오타로 저/조은경 역
일명 복면 작가인데요.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이 책은 가벼우면서도 리듬감이 있고, 문학성도 잃지 않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읽고 마이조 오타로의 팬이 되었습니다.
척 팔라닉 저/최필원 역
척 펠라닉은 <파이트 클럽>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입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미치도록 돌아가는지. 이런 게 어떻게 소설이 될 수 있는지! 미국 현대사회를 비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문학성을 뽐내는 작품입니다.
“삶의 진짜 재미, 모르고 살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서진 나는 북원더러, 책을 찾아 방랑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