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한국은 최재천 교수님을 비롯해 제가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어 더욱 각별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한국 사람들과의
만남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화계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한 발우 공양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전세계의 사람들이 제가 쓴 책을 읽고난 후 ‘삶이 바뀌었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는 책에서 내가 열정적으로 그렇다고 믿는 것들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책을 읽고 희망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면 그런 바람이 전해져서가
아닐까요? 여러분에게 자기 안의 희망을 발견하게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한다면 지구는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고 저는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다. 1934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남부 해안에 있는 본모스에서 성장했다. 어릴 때부터 아프리카 밀림을 동경해, 타잔을 읽으면서 타잔의 애인인 제인보다 자기가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23살이던 1957년에 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