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는 우리 인생 최고의 진통제다 - 장-루이 푸르니에
이 이야기를 쓰게 된 진짜 이유는 사랑의 고백?
『아빠 어디 가?』는 장애아를 가진 부모와 장애를 가진 아인 아이가 겪었던 고통에 대한 기록이긴 하지만 읽는 이들이 섣불리 동정하게 하지 않는다.
* 이 인터뷰는 작가 장-루이 푸르니에가 프랑스에 거주하는 관계로 이메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루이 푸르니에라는 사람을 알게 된 건 뛰어난 의사이자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나의 아빠 닥터 푸르니에』,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회고한 『지옥에 가지 않겠어』라는 책을 읽고 나서였다.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반전시키는 독특한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자전적인 두 권의 책을 읽고 나서, 그는 어떤 아버지가 되었는지 궁금했고, 2008년에 페미나 상을 받은 장-루이 푸르니에의 따끈따끈한 신간 『아빠 어디 가?』가 번역되었다. 이 책은 그의 두 아들, 마튜와 토마, 그리고 아버지가 된 소년 장-루이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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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루이 푸르니에> 저/<강미란> 역10,800원(10% + 5%)
2008 페미나상 수상 장-루이 푸르니에가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두 장애인 아들 이야기 장-루이 푸르니에가 그의 작품 속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두 장애인 아들 이야기. 두 살 터울인 마튜와 토마는 정신, 신체 지체아이다. 열다섯 살이 되어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못했던 마튜, 그리고 ..